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엠게임 15년만에 최대 실적 달성 전망… 주가 급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07

엠게임이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엠게임(대표 권이형)의 올해 실적이 지난 2008년(매출 609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이후 15년 만에 최대치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57% 증가한 4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3% 증가한 154억원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이미 역대 최대치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 가운데 남은 4분기 역시 주요 라인업이 순"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어 실적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캐시카우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10월 중국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지난달 광군제 이벤트를 성황리 마쳤으며 연내 월드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트 온라인'

엠게임의 라인업 중 매출 2위를 차지하는 '나이트 온라인'의 흥행세도 이 같은 최대 성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달 미국·튀르키예 지역 새 서버 3개 오픈 후 유저가 급증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월 평균 매출의 136%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 가입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하며 서버 입장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8일 오후 10시 서버를 추가 오픈할 예정으로, 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인기작뿐만 아니라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게임 '루아'도 실적 확대에 가세한다. 이 작품은 전략 시뮬레이션(SLG)에 3매치 퍼즐 요소를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장르로 기존 라인업과는 차별화된 타깃층을 겨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온라인게임 매출 비중이 큰 편이다. 때문에 최근 출시한 '루아'가 그간 부"한 모바일게임 매출의 공백을 해소하며 실적 확대의 기여 가능성이 클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3분기 실적발표 당시 권이형 대표는 "15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4분기는 온라인게임 성수기인 연말 시즌에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재계약에 따른 계약금, 모바일게임 ‘루아’의 신규 매출까지 더해져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루아'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이후 선보일 신작 역시 주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귀혼' 판권(IP)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과 블록체인 게임 '영웅 온라인' 등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귀혼' IP 기반 방치형 블록체인 게임 '소울 세이버' 프로젝트에 대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소울 세이버'는 서비스 전부터 글로벌 거래소 후오비에 상장하기도 했다. 또 이번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원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향후 기대감이 높다는 평이다.

이날 KB증권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엠게임은 순차입금이 없는 상황에서 현금성 자산 약 6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향후 3년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에 대한 계약금 약 235억원 수취가 확실하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를 고려하면 이 회사의 현재 주가수준은 저평가 구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엠게임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5%대 상승을 시작으로 오후엔 20% 가까이 상승하며 8780원까지올랐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월 13일 5310원 저점과 비교하면 40% 이상 상승한 셈이다. 증권가는 이 회사에 대해투자 의견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