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 엔터테인먼트(대표 미즈구치 테츠야)사가 온라인 게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큐 엔터테인먼트 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이 온라인 게임 개발에서부터 서비스를 아우르는 신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온라인 게임 개발 부분의 경우 닌텐도DS용으로 개발되어 주목을 받았던 ‘메테오스’의 온라인 버전인 ‘메테오스 온라인’이 공개되었다. 미즈구치 테츠야가 내세운 리듬과 격파를 혼합한 ‘루미네스’를 연상케 하는 이 타이틀은 빠른 퍼즐 조합을 통한 격파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대전을 내세우고 있다. 부분유료화 모델로 아바타나 아이템 등에 대해 과금을 매기는 정책을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천사를 모티브로 한 유저조이 테크놀로지 사의 MMORPG ‘엔젤 러브 온라인’은 에덴 대륙을 둘러싼 인간과 악마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2D로 표현된 코믹한 그래픽으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 또한 ‘메테오스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부분유료화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큐 엔터테인먼트 사의 미즈구치 테츠야 대표는 이미 작년 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MMORPG 개발을 통한 온라인 게임 사업의 진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큐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온라인 게임 사업 진출 발표와 더불어 오는 9월 22일 동경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동경 게임쇼 2006에서 이들 타이틀의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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