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브로는 16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매직: 더 개더링'에 신규 세트 '형제 전쟁'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형제 전쟁은 지난 세트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이어지는 스토리 아크의 제2막이다. 피렉시아의 침공 속 거대한 기계와 군함 등 전쟁을 지배하는 로봇과 마법물체가 가득한 하이판타지 세트다.

형제 전쟁은 총 287장의 카드로 구성됐다. 이번 세트는 매직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야기인 형제 전쟁을 중심으로, 지난 1994년 출시된 확장판 '유물 전쟁'의 고전적 세계관과 오리지널 형제 전쟁의 디젤 펑크 테마로 서사가 전개된다.

마법물체 생물 카드에 등장하는 새로운 능력 '프로토타입’과 무색 마법물체 '파워스톤’이 추가됐다. 특정 카드 두 장을 하나의 거대한 지속물로 만드는 '혼합’, 사용한 생물을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발굴’ 등을 다시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세트에서 최초로 메인 세트에 '유니버스 비욘드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트랜스포머 카드를 출시한다. 15장의 보더리스 프레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세트 및 콜렉터 부스터에서 포일 및 비포일 버전으로 포함된다. 또한 과거 매직에 등장한 마법물체 63개를 레트로 프레임으로 선보인다.

형제 전쟁은 드래프트 부스터, 세트 부스터, 콜렉터 부스터, 점프스타트 부스터, 커맨더 덱, 번들 등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 구매 시 '미쉬라 파운더리’ 레트로 프레임 프로모 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웹툰 작가 나승훈과 콜라보레이션한 국내 한정 토큰 카드도 지급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