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테크랜드와 협력해 '다잉 라이트2 스테이 휴먼'의 첫 스토리 기반 확장팩 DLC '블러디 타이즈'를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DLC는 플레이스테이션(PS)4·5, PC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기존 디럭스 에디션, 컬렉터즈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을 구매한 경우 추가 비용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DLC에서는 투기장으로 바뀐 오래된 오페라 하우스 ‘카니지 홀’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숙련된 순례자들을 위한 고난도 도전과제들이 준비됐다. 피 튀기는 토너먼트뿐만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전투 밑에 깔려 있는 힘과 복수를 주제로 한 내러티브도 감상할 수 있다.

카니지 홀은 온갖 갈등이 응어리진 곳으로, ‘공연’의 완성을 위해 소규모 난투에 몸을 던져야 한다. 공연은 감염자 및 다른 경쟁자들과 맞서 싸우면서 군중들을 격분시키고, 제대로 된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전투 퍼포먼스이자 유혈낭자한 무대극이다. 공연의 과정 속에는 하란 시가 위기에 빠진 그 시절로 이끄는 막간도 준비됐다.

여정을 이어 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성격과 복잡한 관계를 가진 인간 군상들을 만나게 된다. 카니지 홀의 쇼 러너인 아스트리드, 젊고 혈기 넘치는 투사인 씨로, 그리고 투기장의 잔혹한 챔피언 스컬페이스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또 강력한 일격을 견뎌내는 방패 ‘카니지 마니카’ 등수준 높은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난폭한 고릴라 데몰리셔 등 새로운 적들과마주하게 된다. 이 외에도 매시브뮤직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블러디 타이즈'의 론칭 트레일러 커버곡 'Born To Be Wild'도 감상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