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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 마친 게임업계에 대한 증권가 평가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4

최근 게임업계의 3분기 실적발표가 일단락 됐다. 주요 업체의 성과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증권가의 다양한 평가가 나와 주목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은 매출 4338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3%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실적 감소의 이유를 중국 게임 산업 규제에 따른 매출 감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서비스 중단 등으로 꼽았다. 또한 4분기 실적전망에 대해서도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신영증권은 목표주가 38만원 유지, 삼성증권은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만원 유지 등 각 회사별로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다. 하지만3분기 실적 부진 평가에 대해선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큰 이견 없이 긍정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증권은 신작 ‘TL’의 출시가 가시화되며 흥행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3분기 실적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성과라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TL’ 출시 전까지 단기 이익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도 ‘리니지W’의 견"한 성과와 차기작 기대감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높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넷마블에 대해선 비관적 평가가 우세하다. SK증권은 “신작 성과가 부진하게 나타났고 기대작들의 출시일정이 연기되면서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 목표주가를 8만 4000원에 5만 8000원으로 내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는 3분기 적자규모가 더 악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 3000원으로 내렸고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내렸다.

중견업체들 역시 비관적인 평가가 대부분이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 기존 5만 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해당 이유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매출이 크게 하락세를 보였고 기존 예정되어 있던 신규 게임의 출시가 "금씩 미뤄진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신작 모멘텀이 부"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출시 일정이 더 지연될 수 있다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붉은사막’의 일정 연기로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 목표주가 역시 내렸다. 이 외에도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가 신작 출시 지연을 지적했다.

위메이드에 대해선 미래에셋증권이 보고서를 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4분기까지 아쉬운 성과가 이어질 수 있다고봤다. 이로 인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 5000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이처럼 증권가에선 실적발표를 마친 후 대부분의 업체들에 대해지난 3분기 성적이 부진했으며 한동안의 전망도 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을 것이다. 시장에서는 각 업체들 역시 남은 연말 반전을 꾀하기 보다는 내년에 본격적인 개선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게임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 동안 식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주 지스타를 통해 출품되는 작품들이 현장에서 높은 반응을 얻을 경우 각 업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올해 전반에 걸쳐 게임주가 내림세를 보였다며 남은 연말 변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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