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서머너즈 워'의 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열렸다. 12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22' 월드 파이널이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SWC는 누적 다운로드 1억 6000만건의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201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6년 연속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대회 참가 신청자가 늘어나며, 올해는 5만 8000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드 파이널'은 지난 8월부터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의 3개 권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8명이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 라운드다. 코로나 팬더믹이 잦아들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대회가 열리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달 26일 월드 파이널 예매 개시 직후 모든 좌석이 매진되며 작품의 큰 인기를 증명했다.

월드 파이널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열렸다. 현장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주최인 컴투스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경기장 1층과 2층에 승부 예측 및 퀴즈 이벤트, 포토부스, SWC 일러스트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굿즈가 준비된 컴투스 팝업스토어를 현장에서 운영하며 관객들을 맞았다.

현장 이벤트는 경기가 개시되는 오후 1시까지 계속됐다. 팬들은 서머너즈 워로 꾸며진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이벤트를 즐기는 등 즐거움을 만끽하며 경기를 기다렸다.

다음은 'SWC 2022' 월드 파이널의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다.

현장 이벤트 개시 전부터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현장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가 열렸다.팝업 스토어는 '서머너즈 워'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서머너즈 워의 SD 피규어.장패드 및 기타 상품들.현장에서는 룰렛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승자 예측 이벤트.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웹툰도 함께 전시했다.귀여운 '하그'의 브이사인.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