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PGC 2022] 배고파, 패자 브래킷2 진출 … 젠지는 간신히 탈락 면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2

배고파가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대회 첫 치킨을 획득하며 패자 브래킷2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최하위를 자리를 피하기 위해 끝까지 겨룬 끝에 간신히 탈락을 면했다.

11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C 2022' 패자 브래킷1 2일차 경기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렸다. 한국 팀 배고파와 젠지가 이날 5개 매치를 치렀다.

배고파는 2일차 경기에서 치킨 1회 및 17킬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27점을 획득했다. 또한 패자 브래킷1 10개 매치에서 총 39킬과 순위 포인트 24점을 기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63점을 따냈다. 종합 순위 8위로 상위권에 오르며 다음 라운드인 패자 브래킷2에 진출했다.

배고파는 전날 1일차 경기에서 토털 포인트 36점으로 5위에 오르는 등 무난한 상위권 안착이 예측됐다. 그러나 경기력 기복이발목을 잡았다. 배고파는 이날 첫 3개 매치에서 단 4점을 획득하는 것에 그치며 다른 팀의 추월을 허용했다. 순위 역시 9위까지 추락하며 하위권에 자리했다.

배고파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매치9에서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 안전구역이 대피소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배고파와 굉장히 먼 위치에 원이 자리했다. 쉽게 뚫을 수 없는 자리였음에도 배고파는 포기하지 않고 외곽의 빈 곳을 어떻게든 찾아 들어가며 기회를 노렸다.

배고파는 5페이즈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엔트로픽이 자리하고 있던 원 중앙의 해우소에 접근해 화염병을 던져 이들을 전부 처치하고 자리를 빼앗았다. 빼앗은 자리로 똑같이 각종 투척무기가 날아왔으나, 다소의 운이 따라주며 안전지역 내에 자리를 확보했다.

배고파는 이후 톱3에 진출해 치킨 경쟁을 펼쳤다. 저지대의 불리한 위치에 놓였으나 다른 두 팀이 서로 교전을 펼치기 시작하며 배고파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인원 손실이 발생한 다른 팀들을 제거하고 배고파가 11킬 치킨을 획득했다.

배고파는 매치9에서 대량의 점수를 따내며 결국 상위권 진출에 성공했다. 패자 브래킷2 진출에 성공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다른 한국 팀 젠지는 패자 브래킷1에서 23킬과 순위 포인트 8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31점을 거뒀다. 운영과 교전 등 모든 면에서 총체적인 난국을 보였다. 특히 매치9에서 오더가 갈리며 각자가 탄 차량이 중구난방으로 튀어나가 인원 손실이 발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젠지는 이날 마지막 경기인 매치10까지 최하위 루미너시티 게이밍과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패자 브래킷1의 최하위는 PGC 2022의 첫 탈락 팀이 된다. 젠지는 '아수라' "상원이 자기장을 맞으며 치열한 생존 싸움을 벌인 끝에 단 4점 차이로 루미너시티 게이밍을 따돌리고 탈락을 면했다.

젠지는 탈락을 면했으나 더 이상 남은 코인이 없다. 패자 브래킷1의 13위부터 15위까지 세 팀은 그랜드 서바이벌의 대기 순번에 들어간다. 단 4경기가 치러지는 그랜드 서바이벌은 치킨을 획득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고, 대기 순번이 그 자리를 채우는 구"다.

젠지는 15위로 대기 3번을 기록하며 그랜드 서바이벌 단 한 경기만을 치를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하지 못할 시 탈락한다.

PGC 2022는 12일 패자 브래킷2 1일차 경기가 열린다. 한국 팀 광동 프릭스와 배고파가 경기를 치른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