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서비스 1주년 '리니지W' 매출 1조원 육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04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론칭 이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냈고 실적개선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또한 향후 서구권 진출 기대감도 커 효자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작품은 ‘리니지W’의 판권(IP)을 활용한 멀티플랫폼 MMORPG다. 시장에서는 앞서부터 이 작품을 대작으로 꼽아왔고 1년간 이러한 예측을 충"해 왔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지난해 8월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부상했다. 같은 달 19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갖고 연내 출시될 것을 밝히며 ‘리니지’ 시리즈의 최정점이자 완성을 지향하는 MMORPG라고 소개했다.

당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이번 프로젝트(‘리니지W’)를 준비했다”며 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사전예약이 시작됐고 하루 만에 무려 200만명의 유저를 운집시켰다.

또한 작품과 관련해 과금모델 완화 정책을 발표하며 특정 지역에서만이 아닌 글로벌 전체 시장을 노리는 점을 공표하기도 했다. 이후 11월 4일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등 12개국가(1권역)에 론칭됐다. 서비스 16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첫 날 매출로 15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이틀 후인 6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도 달성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이번 프로젝트(‘리니지W’)를 준비했다”며 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비스 1년을 맞은 이날 ‘리니지W’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4위를 기록 중이며장기 흥행에 완벽히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와 새 영지 오렌 등도 선보였다.이를 통한 인기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서구권(2권역) 출시 기대감도 높다. 당초 예정보다 지연돼 다소 아쉬움을 얻고 있지만 해당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측되는 것. 이 회사 역시 작품 출시 전부터 글로벌 시장을 강하게 부각시켜왔다. 또한 시리즈 처음으로 외부 판권(IP) ‘베르세르크’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며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높였다. 향후 다른 유명 IP와의 콜라보로 서구권 유저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

2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게재된 '리니지W' 성과 3분기 누적 9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실적부문에서도 ‘리니지W’의 기여는 크다. 올해 이 회사의 연간 실적 추정치로 매출 2" 5713억원, 영업이익 5582억원이 제시되는 것.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48%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지난해 11월 ‘리니지W’ 이후 이 회사는 신작 공백을 겪었다. 그럼에도 지난해 연말 출시된 ‘리니지W’의 온기반영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

매출이 첫 집계된(58일) 지난해 4분기 이 작품은 35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3732억원, 2분기 223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올해 2분기부터 매출이 하향 안정화를 보였으나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해외 출시로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이 작품의 서구권 출시를 통해 엔씨의 매출구성에도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회사의 경우 지난 2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64%가 국내에서 발생했다. 다른 주요 업체들의 매출의 70~8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것과 비교하면 크게 다른 모습이라는 평가다. 또한 엔씨라는 회사가 서구권 유저들에게 인식되며 차기작 해외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여겨진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