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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 공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30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1주년을 맞아 독자적인 새로운 클래스와 더불어 다방면의 혜택을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근 '리니지W' 1주년 특집 생방송 '디렉터스 토크 인 타이완'을 갖고 업데이트 콘텐츠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2일 첫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를 선보인다. 또 신규 영지 '오렌'을 비'해 월드 던전 '상아탑', 신화 변신, 라스타바드와 집행검, 월드 공성전 '기란성', 잊혀진 섬 등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 전장의 올라운더 '수라' 등장
수라는 이전까지 '리니지' 시리즈에서 등장하지 않은 완전한 오리지널 클래스다. 높은 기동력과 살상 능력, 회복력까지 갖춘 '전장의 올라운더' 캐릭터다. 태도(무기)와 비수(가더)를 착용하며 전용 장비로 회복력 및 살상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태도는 높은 명중률과 근거리 회피 무시가 특징이다. 비수는 수라의 고유 능력 '소울'의 최대치와 회복량을 증가시켜준다.

주요 스펠로 '소울 리프'가 소개됐다. 일반 공격 성공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의 영혼을 획득해 피해량을 상쇄하는 '소울 실드'를 채운다. 또 '스티그마' 스펠을 통해 일반 공격 성공 시 일정 확률로 스티그마가 발동되기도 한다. 스티그마가 발동하면 시전자 자신이 '낙인' 상태가 되고 피해를 입은 대상은 추가 대미지와 함께 지속 피해를 입는 '상처' 상태가 된다.

액티브로 "작하는 시그니처 스펠 '길로틴: 어비스'도 구현됐다. 원거리 대상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일정 확률로 대상을 기절 상태로 만든다. '낙인' 단계가 높을 수록 효과가 증가한다. 또 다른 시그니처 스펠 '카오스 미라쥬'도 공개됐다. 순간적으로 전방의 적들을 베어내며 돌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수라 업데이트와 맞물려 클래스 체인지를 이틀 간 지원할 예정이다. 변경 전 클래스가 보유한 스펙을 수라 클래스에 맞게 전환해준다. 이 외에도 12월에 모든 클래스에 대한 전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얼음호수와 상아탑, 오렌 영지 개방
수라에 이어 새 영지 '오렌'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렌 영지에서 첫 만나게 되는 장소는 추천 레벨 67~69레벨의 '얼음 호수'다. 시간이 지날수록 얼음이 얼어붙고 환경이나 오브젝트가 변화하며 여러 이벤트나 콘텐츠가 연계되도록 준비 중이라고 개발진은 밝혔다.

추천레벨 70~73레벨의 '엘모어 격전지'도 등장한다. 몰이사냥이 가능한 사냥터로, 높은 스펙이 요구될 전망이다. 수라의 주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추천레벨 72~75레벨의 '샤벨 설벽'은 거대한 샤벨 타이거가 서식한다고 알려진 절벽이다. 수라의 거처가 되고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74~76레벨의 '마요 설벽'에서도 수라의 주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고레벨의 쉽게 갈 수 없는 장소인 만큼 이에 비례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월드 던전 '상아탑'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과거 원작의 '야히'와 '발록' 이야기를 살리면서도 자유롭게 진영을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다른 진영을 선택하더라도 우호도의 소실 없이 각각의 우호도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또 '대장군의 목걸이' '노예의 귀걸이' 등 추억의 아이템도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야히 진영은 죽음에서 카헬 야히에 의해 부활한 마"으로, 카헬의 꼭두각시로 불린다. '타락'과 '죽음'의 전리품을 통해 수라에게 가장 필요한 아이템이 드롭된다.

발록 진영은 죽음의 여신의 원념을 담고 태어난 순수한 마"으로, 순결한 혈흔이라 불린다. 상징적인 보스 '데몬'과 더불어 '리니지W'만의 몬스터나 콘텐츠를 접목시킨 '굴라'도 등장한다.

역대급 보상 TJ 쿠폰도 예고됐다. 변신 및 마법인형 합성, 방어구, 무기, 장신구 복구가 주차별로 매주 하나씩 제공될 예정이다. 또 6번째 쿠폰으로, 아이템 인챈트 도중 실패해도 아이템이 사라지지 않는 '스페셜 강화 쿠폰'을 지급한다.

# 신화 변신 · 집행검 · 기란성 공성전 예고
이 회사는 이후 선보일 업데이트 계획으로, 신화 변신을 소개했다. 또 신화 변신 합성에 천장 시스템을 바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신화 변신을 획득하면 전용 HUD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당연히 전설을 월등히 뛰어넘는 능력치와 내성들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간단한 퀘스트를 통해 '데스나이트 오리지널' 스킨도 획득할 수 있다. 원작의 모션과 사운드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 회사는 내달 2일 업데이트와 함께 21번째 새 월드 '오렌'도 오픈할 예정이다. 신규 월드 전용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스 난이도를 완화하고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오렌 월드를 위한 전용 TJ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보다 장기적인 업데이트 계획으로 '라스타바드와 '집행검'이 예고됐다. 원작과 같이 역사서와 블랙 미스릴 등 여러 재료들을 보스를 통해 획득하고 이를 "합해 집행검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작 난도가 높아 업데이트 이후 몇개월 이상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집행검을 획득한 유저 한 명에게 일대일 사이즈의 실물 집행검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집행검 획득 혜택으로 진명황으로 변신할 수 있는 스킨 카드도 지급한다.

이 회사는 12월 월드 공성전 '기란성'의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유저가 젤라틴 큐브로 변신해 계단을 쌓아 성벽을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파티 플레이 던전 '잊혀진 섬'도 언급됐다.

또 앞서 일본 '베르세르크', 한국 '원소주'의 뒤를 이어 대만 유저를 위한 닉 주탕호의 '위시 유 머 굿 라이프'와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성구 리니지IP 본부장, 강정수 사업실장, 최홍영 개발실장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소통에 나섰다. 고객센터, 불법 매크로, 클래스 케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 중인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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