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위메이드플레이·위메이드맥스 등 위메이드그룹 주가가 26일 실적 발표이후 일제히 급등세를 기록했다.

26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48%(5000원) 상승한 5만 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실적 발표가 시작된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주가는 이후 등폭을 점차 높이며 최고 5만 3400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같은 날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17.09%(3050원)의 주가 폭등을 기록했다. 이 회사 역시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주가가 위로 솟구쳤다. 장중 25%에 달하는 상승률로 최고 2만 23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또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전거래일 대비 3.41%(550원) 상승한 1만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한 10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전 분기 대비 개선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현재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 중이며 내년 출시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