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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공백에 해외 게임 비중 다시 높아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25

국내 게임업체들의 신작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공백을 노려 해외 게임들이 다시 모바일 게임 상위권 비중을 늘리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10 중 해외 게임은 총 4개다. 6위 '탕탕특공대'를 필두로 7위 '히어로즈 테일즈', 8위 '메멘토 모리', 9위 '로블록스'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톱10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는 11위 역시 중국 호요버스의 '원신'이다.

지난 8월 톱 10 중 국내 업체가 개발했거나 서비스하는 게임이 9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외 게임의 비중은 더욱 크게 평가된다. 특히 장르 부문에 있어서도 다양한 장르의 해외 게임들과달리 한국 게임은 MMORPG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 1~5위를 기록 중인 '리니지M''리니지W''오딘: 발할라 라이징''히트2''리니지2M'이 모두 MMORPG 장르인 것. 반면 해외 게임은 캐주얼 MMORPG, RPG, 서브컬쳐,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MMORPG를 제외한 대부분의 장르에서 해외 게임에 밀리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8월 이후 한국 대작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당시에는 7월 말 출시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비'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히트2''대항해시대 오리진'등 각 업체의 핵심 기대작이 쏟아지며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일부

하지만 이후 2개월 동안은 신작 공백이 발생한 것. 또한 앞서 출시된 작품 중 '히트2'만이 장기 흥행에 성공해 틈이 벌어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아직까지 특별한 차기 흥행대작도 부각되고 있지 못하다.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의 경우 대부분 약 한 달 가량의 사전예약을 갖고 론칭이 이뤄진다. 하지만 이러한 사전예약이 이뤄지는 작품"차 찾기 힘들다.

반면 해외, 특히 중국 게임은 더욱 거센 공세를 예고한 상황이다. 27일 출시가 이뤄지는 '무기미도'의 경우 사전예약 200만명을 돌파하며 서브컬처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한국 업체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나 중국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돼 해외 게임과 국산 게임 두 영역에 발을 걸쳤다는 평가다.

이 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베일드 엑스퍼트''워헤이븐'등이 주목 받고 있으나 모두 온라인 게임으로 모바일 순위에는 관계가 없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다수의 작품 개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다작을 예고했으나 지연이 다시 발생하며 신작 공백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몇몇 흥행 기대작들의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나 본격적인 존재감 회복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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