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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 '데카론G' 해외 흥행세 … 주가 급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21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썸에이지의 신작 모바일 게임 '데카론G'가 출시 직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썸에이지가 지난 18일 글로벌 출시한 '데카론G'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썸에이지의 자회사 언사인드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데카론M'의 글로벌 서비스 버전이다. 기존 작품에서 맵 퀄리티를 크게 향상하고 트랜스업과 펫 성장 시스템, 필드 내 등급 등 다양한 개선을 더했다.

데카론G는 영어, 중국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11개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보다 많은 글로벌 유저들이 작품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성능이 다소 낮은 스마트폰에서도 작품이 원활하게 돌아가게끔 최적화에 큰 공을 들였다. 이 밖에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작품 서비스를 지원한다.

데카론G는 지난 18일 유럽, 북남미,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사전 출시됐다. 출시 첫 날 필리핀과 태국 지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기 2위에 오르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매출 면에서도 필리핀에서 최고 16위, 태국에서 32위, 인도네시아에서 50위 등을 기록했다. 현재 사전 출시 단계임을 감안하면 오는 25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 개시일에는 매출이 더욱 크게 상승할 여지가 있다.

데카론G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위믹스 생태계에 편입돼 플레이 투 언(P2E)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눈바이스의 수정'과 '잉카 코인'을 가상자산 '위믹스 크레딧'으로 교환해 게임을 즐기고 돈도 벌 수 있다.

데카론G는 현재 위믹스 플랫폼 내에서 동시 접속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위믹스 플랫폼 2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해외에서 큰 흥행에 성공한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글로벌'보다도 접속자 수가 높다. 향후 흥행세를 주목해볼 만하다.

썸에이지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최근 몇 개의 신작을 선보이긴 했으나 흥행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기에 큰 성과를 기록하진 못했다. '데카론G'의 국내 서비스인 '데카론M'의 선전으로 매출이 늘고 적자폭이 줄어든 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썸에이지 주가는 지난해 초 데카론M 출시 후 최고 5210원까지 달성했으나, 점차 우하향세를 그려 이달 초에는 1000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하지만 데카론G의 기대감에 힘입어 썸에이지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9%대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이날 17.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최고 1170원을 터치했다. 향후 데카론G의 정식 출시 후 흥행 여부에 따라 더 큰 상승폭도 기대할 만 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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