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최근 미국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 2022’에 참가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교류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대중문화 및 서브컬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로, 매년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행사다. 올해는 팬데믹 종료로 입장 절차가 축소돼, 전년 대비 30% 이상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컴투스 부스 역시 다양하게 구성된 양질의 콘텐츠가 이목을 끌며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관람객들이 몰렸다.

먼저 부스 내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상영된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웹툰, 코믹스, 라이트 노벨 등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장르부터 정통 메이저 장르까지 ‘서머너즈 워’ 세계관 기반 작품들로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소환사 클리프·오르비아·키나의 피규어가 첫 공개됐다. SD 피규어와 티셔츠, 아트북, 무선충전기 등 현장 사전 주문 및 판매를 진행한 공식 굿즈 일부가 일찌감치 매진되기도 했다.

부스에 방문하는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한 체험 공간들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PC와 태블릿,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11월 북미 출시 예정인 ‘크로니클’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컴투스홀딩스가 지난 8월 글로벌 출시한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도 별도 체험 섹션으로 마련됐다. 두 신작을 플레이 하기 위한 대기줄까지 형성되기도 했다.

컴투스는 ‘워킹데드’ 판권(IP) 홀더인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트랜스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퍼즐 RPG 신작 ‘더 워킹 데드: 아이덴티티즈’도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서머너즈 워’ 인플루언서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부스 현장 생중계, 맞춤형 게이밍 워크숍 등 현장 행사들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