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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젤다의 전설' 최신작 등 대거 선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9-14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닌텐도는 지난 13일 자사의 콘솔 기기 닌텐도로 출시되는 신작 및 업데이트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닌텐도가 준비 중인 다양한 신작들이 대거 공개됐다. 많은 팬들이 기다려왔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완전 신작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를 비'해 '피크민4', '라이자의 아틀리에3', '옥토패스 트래블러2' 등의 트레일러 영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의 화룡점정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최신작 '젤다의 전설: 티어즈 오브 킹덤'의 티저 영상이었다.

쇼케이스의 첫 순서는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였다. 이 작품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JRPG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인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이후 개발사인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에서 신작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은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는 4개의 왕국과 1개의 성지로 이루어진 엘레오스 대륙을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엘레오스 대륙의 인간들은 1000년전 다른 세계의 영웅인 '문장사'와 함께 힘을 합쳐 오랜 전투 끝에 거대한 악 '사룡'을 봉인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사룡의 봉인이 해제되기 시작한다.

작품의 주인공은 과거 인간을 도와 사룡을 봉인한 신룡 '뤼르'다. 주인공은 사룡을 봉인한 후 1000년동안 잠들어 있었으며, 다시 깨어난 이후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한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각국에서 만난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사룡의 부활을 저지하는 것이 작품의 목표다.

유저들은 주인공이 착용한 반지를 활용해 다른 세계의 '문장사'를 불러낼 수 있다. 문장사의 힘을 빌리면 스테이터스가 상승하고 강력한 능력을 사용 가능하다. 또한 문장사와 '인게이지(합체)'해 강력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20일 출시 예정이다.

닌텐도는 '피크민' 시리즈의 신규 넘버링 타이틀 '피크민4'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식물형 외계 생명체 '피크민'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액션 게임이다. 지난 2013년 '피크민3'를 끝으로 시리즈의 명맥이 끊겼으나, 약 10년만에 넘버링 타이틀로 부활을 선언했다.

약 30초가량의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피크민을 잡아먹는 '원주생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크민4는 오는 2023년 출시 예정이며, 피크민 시리즈 최대의 재미 요소인 ‘계획적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매니지먼트의 전술에 보다 집중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닌텐도는 이와 함께 서드 파티 개발업체의 신작들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흥행작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후속작인 '옥토패스 트래블러2'다.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이 작품은 고퀄리티의 도트와 3D CG를 융합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뉴트로 JRPG 게임이다. 전작의 경우 고전 명작의 양식을 지키며 많은 올드 유저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솔리스티아' 지역을 배경으로 전작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한다. 출신과 직업, 여행의 목적 등 서로의 특징이 전부 다른 8명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검사, 무희, 상인, 학자, 도적, 신관, 수인, 약사 등 각 캐릭터의 클래스와 특징을 살려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캐릭터마다 스토리를 지니고 있어 몰입도가 높다. 내년 2월 24일 출시 예정이다.

또한 거스트의 대표작 '아틀리에' 시리즈의 최신작인 '라이자의 아틀리에3: 종극의 연금술사와 비밀의 열쇠'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2019년 출시된 '비밀의 연금술사' 시리즈의 3편으로, 평범한 소녀 '라이잘린 슈타우트(라이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뮬레이션 JRPG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심리스 오픈월드 시스템을 채용했다. 또한 필드의 넓이와 파티 멤버수가 전작 대비 늘어났으며 '합성' 시스템이 개편되는 등 다양한 변화점이 있다. 연금술의 근원, 세계의 비밀, 라이자와 동료들 각각의 목표와 종착점을 테마로 라이자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닌텐도는 쇼케이스의 마지막 순서로 명작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최신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글로벌 2500만장을 판매한 명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시퀄이다. 전작의 경우 "오픈 월드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역사상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작품의 부제 '티어스 오브 더 킹덤'과 작품의 키 비주얼이 최초로 공개됐다. 또한 출시일을 오는 2023년 5월 12일로 확정했다. 하이랄 대륙을 넘어 높은 하늘 위에서까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닌텐도는 이 밖에도 내달 28일 출시되는 논스톱 클라이맥스 액션 '베요네타3', 내달 20일 선보이는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그리고 최근 선보인 TPS 게임 '스플래툰3'의 첫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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