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PC방 추석 연휴 효과 얼마나 봤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9-13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PC방이 추석 연휴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한 일부 온라인 게임들이 연휴기간 두드러진 변동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9월 9일~12일) 전국 PC방 이용률은 26.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2021년 9월 19일~22일)와비교해 5.14%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추석 연휴를 제외한 이달 평균(9월 1일~8일)과 비교하면 무려 9.18%p 늘어났다.

기간별로는 추석 전날인 9일 25.04%, 추석 당일인 10일 25.73%,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1일 27.72%, 대체휴일인 12일 27.23%의 이용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연휴기간 인천이 29.93%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제주(29.42%), 서울(27.89%) 순이었다. 서울에 있던 유저들이 귀성길에 오르며 이용률 순위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 경기(27.28%), 전남(27.32%), 전북(27.29%)이 서울과 비슷한 이용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추석연휴 PC방 이용률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명절의 경우 평일 대비 3~4% 가량의 이용률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 배 이상의 이용률 증가를 보인 것.

이용률 추세에 있어서도 연휴 전날 크게 올랐던 이용률이 명절 당일 소폭 감소,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휴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소폭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추석연휴 PC방 매장들이 연휴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분기부터 이뤄진 PC방 이용률 회복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와 더불어 연휴기간 일부 온라인 게임들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추석 연휴 PC방 점유율은 '리그 오브 레전드(40.60%)''피파 온라인4(19.66%)''서든어택(5.17%)' '배틀그라운드(4.51%)''로스트아크(4.38%)''발로란트(4.09%)''오버워치(3.35%)''메이플스토리(2.49%)''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2.07%)''던전앤파이터(1.34%)'순이었다. 순위 자체만 살펴보면 지난주(9월 2일~5일)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부 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연휴 첫 날에는 ‘피파 온라인4’가 전날 대비 무려 10.13%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 추석 당일에는 ‘서든어택’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약진했다.

연휴 마지막날에는 ‘발로란트’가 인기를 얻었다. FPS 장르 1위인 ‘서든어택’과 불과 0.03% 점유율 차이를 보이며 대세 게임으로의 면모를 확실히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