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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가이즈' 역주행 인기…보는 재미로 잇는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9-06

'폴가이즈'가 무료화 이후 순위 역주행을 기록한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통한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어주목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서비스 중인 '폴가이즈'가 PC방 점유율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무료화 서비스 전환과 맞물려 X박스 및 스위치 플랫폼 버전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폴 가이즈'는 당시 무료화 이후 2주 만에 이용자가 5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PC방 점유율 순위도 급상승세를 보이며 최고 1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폴가이즈' PC방 점유율 순위는 무료화 이후 한달 간 140계단 이상 상승했다. 이후 두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10위권을 기록하며 인기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 몰이와 맞물려 유튜브, 트위치 등 인터넷 방송에서도 '폴가이즈'를 활용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제작되고 있다.특히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따른 방송 진행자의 생생한 반응이 '보는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보장한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최후의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최대 60명이 미니 게임 라운드를 진행하는 파티 로얄 게임이다. 이동과 점프, 붙잡기가 전부인 간단한 "작법으로 친구와 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갖췄다.

또 귀여운 외형과 모션의 '젤리빈'들이 장애물을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뒤엉키는 '우당탕탕'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를 통해 다수가 지켜보는 인터넷 방송에서의 콘텐츠로도 맞아떨어졌다는 평이다.

무료화를 계기로 '폴가이즈'를 처음 접하거나 복귀하는 유저가 많아진 것도 이 같은 보는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더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초보자이기 때문에 실수가 잦고 예상치 못한 기행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게 됐다는 것. '폴가이'들의 귀여운 고군분투 과정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은 시청자도 몰입하게 만든다.

'폴가이즈'를 즐긴 유저들은 이 같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초보 시절을 추억하기도 한다. 스트리머의 플레이를 놀리는 재미도 그렇지만 점차 플레이에 익숙해지며 우승에 도전하는 것도 시청의 묘미가 되고 있다.

'폴가이즈'는 파티 로얄 게임인 만큼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것도 더 큰 재미로 이어지고 있다.

'커스텀 쇼'를 이용해 비공개 대기실을 만들고 시청자를 초대해 팬미팅과도 같은 라운드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스트리머를 향한 팬심은 또 하나의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는 것. 이런 상황 역시 '폴가이즈'의 매력을 더하는 부분이다.

'폴가이즈' 트위터 계정에서는 '똘똘똘이'가 시청자들에게 막혀 탈락하는 장면과 울분에 찬 모습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뛰어난 게임 실력이나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스트리머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예상치 못한 루트를 돌파하거나 능숙하게 생존율을 높여가는 것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는 시청자와의 상호작용으로 수많은 콘텐츠가 생성되기도 한다. 특히 시청자가 '미션'을 제시하고 스트리머가 이를 달성하면 후원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예로 들 수 있다.

'폴가이즈' 역시 이 같은 미션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라운드 우승 자체를 미션으로 걸거나 잡기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우승해야 한다는 제약 "건을 거는 식이다. 이를 통해 긴장감이 한층 고"되기도 한다. 창의적인 미션은 다채로운 상황의 연출로 이어지고 예능적 재미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개인 채널에서의 방송뿐만 아니라 다수의 스트리머를 초대해 대결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다소 모자란 실력과 넘쳐나는 끼가 어우러지며 기존과는 다른 구도로 흥미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때문에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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