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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담원 기아, 롤드컵 LCK 3번 시드 획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9-02

담원 기아가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세 번째 LCK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출장이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 상위" 대결이 1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담원 기아가 리브 샌드박스를 3-1로 꺾고 LoL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획득했다.

담원 기아는 이번 승리로 LCK 서머 스플릿 우승팀 젠지,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 1위 T1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LCK 팀이 됐다. 특히 지난달까지 개최된 LCK 서머 스플릿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 불투명했으나, 이러한 우려를 단번에 씻어버리고 승리를 챙겼다.

담원 기아는 1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챙겼다. 담원 기아는 아트록스, 세주아니, 스웨인 등 상체의 단단함을 바탕으로 루시안, 나미 등 바텀 라인이 강력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챔피언 "합을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리브 샌박은 그라가스, 바이, 아리, 아펠리오스, 룰루 등 무난하게 담원 기아의 "합을 맞상대할 수 있는 챔피언들로 경기에 나섰다.

두 팀은 7분경 드래곤의 소유권을 두고 전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세주아니와 '쇼메이커' 허수의 스웨인이 킬을 획득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에 나서는 챔피언들이 성장하자 바텀 라인이 손쉽게 대미지 딜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담원 기아가 후속 교전에서 거듭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25분경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챙기며 승부를 사실상 확정했다. 이후 31분경 장로 드래곤을 놓고 전투를 벌여 '덕담' 서대길의 루시안이 트리플 킬을 거두는 활약 속에 승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담원 기아는 곧바로 리브 샌드박스에 2세트를 내주며 1-1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초반 리브 샌박의 날카로운 노림수에 휘말리며 4킬을 내줬고, '클로저' 이주현의 아리가 적재적소에 매혹을 활용해 담원 기아의 챔피언들을 꼼짝 못하게 했다. 결국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내준 담원 기아는 다소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담원 기아는 3세트에서 다시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담원 기아는 그웬, 리 신, 사일러스, 시비르, 레나타를 선택해 경기에 나섰다. 리브 샌드박스는 아트록스, 트런들, 르블랑, 제리, 룰루 등 르블랑과 제리의 압도적인 딜링에 기댄 "합을 구성했다. 두 팀 모두 경기 초반에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에 힘을 쏟은 "합이었다.

담원 기아는 8분경 협곡의 전령을 놓고 벌인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후 라인 클리어가 빠른 시비르를 활용해 다른 라인에서 사이드 푸쉬를 적극 전개하며 운영으로 리브 샌박을 당황케 했다. 리브 샌박은 전투를 통해 주도권을 되찾아오려 했으나 이 마저도 담원 기아의 강력한 화력에 짓눌리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20분경 담원 기아는 글로벌 골드 우위를 6000골드까지 벌렸다. 담원 기아는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24분경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27분경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28분경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킬 스코어 14-1로 담원 기아가 우세할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4세트에서 마무리됐다. 담원 기아는 아트록스, 오공, 사일러스, 루시안, 나미 등 변수 창출에 능한 챔피언으로 "합을 구성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오른, 트런들, 아리, 시비르, 룰루 등 무난히 경기가 흘러갔을 때 맹활약할 수 있는 챔피언들을 다수 선택했다.

담원 기아는 '너구리' 장하권의 아트록스가 14분까지 CS 격차를 60개 이상 리드하는 등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탱커인 오른이 성장에 방해를 받으며 교전에서 크게 불리한 위치에 놓였으나, 개개인의 능력으로 간신히 경기의 균형을 유지해 나갔다. 하지만 29분경 내셔 남작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덕담의 루시안이 상대 시비르를 개인기로 잡아내는 슈퍼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담원 기아는 이후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후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36분경 상대 팀 전원 처치를 달성한 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담원 기아의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담원 기아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LoL 월드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LoL 월드 챔피언십 LCK 선발전은 2일 KT 롤스터와 DRX의 하위권 경기로 이어진다. 이 경기의 승자는 오는 3일 리브 샌드박스와 경기를 갖고 LCK 4번 시드의 주인을 결정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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