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플래닛커뮤니티는 24일 온라인 게임 '에버플래닛'에서 진행하는 유저 부활 희망 서명 운동참여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엔클랩스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했던 캐주얼 3D MMORPG다. 지난 2010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해 큰 인기를 얻었으나 2017년 1월 서비스가 종료됐다.
그러나 게임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방문하는 한편 2차 창작물을 생성하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작품 부활 희망 서명 운동을 가졌고 22일 기준 참여자 1만명을 돌파했다.
커뮤니티측에 따르면 넥슨에 제안서를 보내기도 했으며 초기 비용 충당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재서비스 또는 타사로의 판권(IP) 양도, 서비스 종료 IP 활용 방안 등 세부내용에 대해 유저 간담회를 요청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