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내달 ‘전략적 팀 전투(TFT)’에 7.5세트 '용의 땅: 미지의 영역'을 도입하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용을 콘셉트로 전략적 재미를 강화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3일 온라인으로 ‘세트 7.5 용의 땅: 미지의 영역 프레스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우 마케팅팀 팀장, 김희찬 마케팅 담당 등이 참석했다. 새 세트는 내달 중순께 작품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7.5 세트는 아카데미에서 용을 통제하는 법을 배운 펭구와 친구들이 용을 찾아 다닌다는 배경을 갖췄다. 새롭게 등장하는 용 "련사 펭구, 용 발굽, 용멍이 등의 전략가들도 해당 콘셉트를 활용했다.

가령 용 "련사 펭구의 경우 여행 중 새끼 용을 발견한 펭구가 용으로 분장한 후 부모 용을 찾아 다닌다는 배경을 갖췄다. 알을 통해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왼쪽 부터 김준우 라이엇게임즈 TFT 마케팅 팀장, 김희찬 마케팅 담당

이와 함께 미니 챔피언 리신도 등장한다. 미니 리신 고유의 효과와 함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미니 용술사 리신도 지원된다. 이전에 선보인 미니 용술사 야스오와 같이 피니셔 이펙트를 갖췄다.

여름 이벤트 '여울 속 비밀'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펭구가 다양한 여정을 떠나며 자기 친구들과 배를 타고 여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선보인 더불업 모드 활용에 초점이 맞춰져 친구와 함께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시스템 및 기능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아이템 얼음의 심장이 삭제되고 종말의 겨울로 대체됐다. 기존 얼어붙은 심장은 적에게 디버프를 입혔으나 새 아이템은 자신과 팀원의 강화시켜준다. 또한 세트 7에서 많이 사용된 쇼진의 창의 성능도변경된다. 기존에는 마나 쌓기 용도로 사용됐으나 주문력 증가로 새롭게 활용된다.

아울러 세트 6부터 도입돼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체를 유지 및 이를 더욱 강화한다. 챔피언들의 사거리 및 공격 속도를 늘려주거나 챔피언이 사용할 만한 아이템을 주는 특색있는 증강체가 추가된다. 이 밖에 혼돈의 보물 용, 보물 용, 질서의 보물 용 등을 추가해 전략적 재미를 배가한다.

용 "련사 펭구

여기에 용 특성, 신규 용, 유닛 가격 감소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진다. 이 중 용 특성을 통해 원하는 만큼 용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일부 특성이 삭제되고 새로운 특성이 지원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일부 유닛 역시 삭제되지만 그레이브즈, 제이스, 판테온, 테라 등 새 챔피언이 등장하며 작품의 재미를 보완하는 한편 재미를 높인다. 이 회사는 삭제된 챔피언 및 특성과 관련해 메타에 맞춰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