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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e스포츠' 내년부터 확 바뀐다...장기 로드맵 발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18

발로란트 e스포츠가 전세계 21개 챌린저스 리그, 3개의 지역,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국제 리그'에 이르기까지 6년 이상의 초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2023년부터 시작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023년부터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의 대회 구"를 크게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VCT는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발로란트 e스포츠 포맷의 명칭이다. 지난 2년간 지역별 대회인 ‘챌린저스(Challengers)’와 시즌별 국제 대회 ‘마스터스(Masters)’, 세계 챔피언 대회 ‘챔피언스(Champions)’까지 3단계로 구성돼 성공적으로 운영돼 왔다.

라이엇게임즈는 2023년부터 전세계 발로란트 e스포츠를 21개 챌린저스 리그 및 미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3개 지역으로 분류해 더욱 체계화한다.

미주 지역은 북미, 남미 북부, 브라질, 남미 남부 등 4개 챌린저스 리그로 구성된다. EMEA에서는 북유럽, 남유럽, 프랑스 및 베네룩스, DACH, 튀르키예, 동유럽, MENA 등 7개 챌린저스 리그가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권역은 한국, 일본, 대만 및 홍콩, 인도 및 남아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오세아니아 등 가장 많은 10개 챌린저스로 구성된다.

각 챌린저스 리그는 1년에 2개 스플릿이 진행되며 대회 형식은 공개 진출전이다. 각 챌린저스 스플릿은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를 거쳐 챌린저스 챔피언을 결정한 뒤 종료된다.

라이엇게임즈는 2023년부터 글로벌 프랜차이즈 리그인 ‘국제 리그(International League)’를 출범한다. 국제 리그는 출범 시즌에 3개 권역별로 10개 팀이 선발돼 첫 발을 뗀다. 국제 리그 팀은 라이엇게임즈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참가비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리그 팀에게 주어지는 여러 혜택 및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진출을 위한 기회를 받는다.

또한 VCT에 ‘챌린저스 어센션(Challengers Ascension)’이라는 새로운 토너먼트 단계를 추가한다. 챌린저스 어센션은 21개 챌린저스 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들이 3개 지역별로 모여 최고의 팀을 가리는 지역별 대회다. 챌린저스 어센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역 챔피언은 이듬해부터 ‘국제 리그’로 승격한다.

챌린저스 어센션에서 국제 리그로 승격한 팀은 VCT 시즌 동안 국제 리그 팀과 겨뤄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고 이들과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자격이 주어지는 기간은 2년이며, 해당 기간이 끝나면 다시 지역 리그로 돌아가 챌린저스 및 챌린저스 어센션 토너먼트를 거쳐 국제 리그 진출을 노려야 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025년까지 매년 챌린저스 어센션 우승팀을 국제 리그로 승격해 각 국제 리그당 12개 팀을 확보한다. 이듬해인 2026년부터 매년 챌린저스 어센션을 통해 승격하는 팀을 2팀으로 늘린다. 기존 승격팀이 2026년부터 국제 리그 자격을 잃게 되며, 2027년부터는 각 국제 리그당 14개 팀씩 매년 총 42개 팀이 경합하는 생태계를 완성한다.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곧 국제 리그, 국제 대회 및 파트너 팀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웨일런 로젤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운영 총괄은 "이번에 공개하는 챌린저스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생태계를 제공하는 근간이 되길 바라며 생태계 내 각 단계를 연결함으로써 유망주들에게는 빛날 수 있는 기회를, 팀들에게는 유의미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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