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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릭스, 미드코어 게임 업체로 전환 가속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18

모비릭스 IR 자료 화면 일부.

모비릭스가 캐주얼 게임 기반 광고 수익화 중심에서 미드코어 게임 신작 출시를 통한 인앱결제 매출로의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비릭스(대표 임중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미드코어 게임의 인앱 결제를 통한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캐주얼 게임의 광고 수익화 매출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58% 증가한 3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32% 감소한 7억원에 그쳤고 당기순이익도 38.97%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현재 250개 내외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앞서 캐주얼 게임에서의 광고 수익화를 통해 매출이 주로 발생했으나 미드코어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인앱매출을 늘려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인앱 매출이 기존 광고 수익화 매출을 앞지르며 장르 확대와 다각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인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6%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11.15%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앱 매출의 전체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포인트 증가한 58.3%를 차지한 것이다.

이 회사는 다수의 게임들을 서비스 중인 만큼 각각의 게임간 자체 크로스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월 평균 신규 이용자 140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 접속자 약 4000만명 내외를 유지하는 중이다.

기존 캐주얼 게임 대표작으로는 '벽돌깨기 퀘스트' '마블 미션' 등이 꼽힌다. 특히 '벽돌깨기 퀘스트'는 누적 다운로드 1억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의 26.15% 비중을 차지한다. 이 작품 매출의 67%는 광고 수익화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40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마블 미션'의 경우 인앱 결제 비중이 92%에 달하기도 한다. 반면 '세포 확장 전쟁'은 광고 수익화 매출이 53%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이 캐주얼 게임 중에서도 인앱 결제 간의 격차가 크지 않은 사례들이 존재하고 있다.

'블레이드 키우기'

이 회사는 '블레이드 키우기' '던전 기사 키우기' '관우 키우기' 등의 미드코어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이 중 '블레이드 키우기'가 전체 매출 비중 32.25%를 차지하며 다각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인앱 매출이 90%를 차지하며 기존 캐주얼 게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게임 장르 확대와 수익 구" 다각화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신작 라인업 구성에서도 이 같은 행보를 엿볼 수 있다.

이 회사는 9개 미드코어 게임, 캐주얼 게임 5개 등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앞서 캐주얼 게임 업체의 이미지 대신 인앱 결제 매출을 통한 성장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드코어 게임의 대표작 '블레이드 키우기'는 이미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말 '초능력자 키우기'와 '소악마 키우기' 등을 출시하며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내달 이후의 라인업으로, '슈퍼 애로우 온라인' '발키리 나이츠' '프로젝트 S(가제)' '소녀 기사단(가제)' 등 6개 아이들 RPG가 포진해 있다

뿐만 아니라 해양 전략 시뮬레이션 RPG ‘대항해 W’, 어드벤처 수집형 RPG ‘무한영웅’(가제), 액션 RPG ‘악마왕’(가제) 등 다양한 장르의 미드코어 신작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초능력자 키우기'

더 나아가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 라인업까지 준비 중에 있다. ‘광전사 키우기’ ‘소울워커 도시점령전’ ‘프로젝트 현우’(가제) ‘별빛기사’ ‘던전앤이블2’(가제) ‘프로젝트 A’(가제) ‘던전기사 2’(가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주얼 게임 측면에서도 이전까지의 하이퍼 캐주얼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슈팅 및 전투 액션 '에어배틀 미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후 라인업으로 아케이드 IP 기반의 '버블보블2'를 비'해 매치 퍼즐 하우스, 벽돌깨기 하우스,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 '숨바꼭질'(가제) 등 5개 캐주얼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블록체인 캐주얼 게임 콘텐츠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에 속하는 보라네트워크 합류를 예고함에 따라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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