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흥행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시장 내 견"한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6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 순이익은 26.4% 줄어든 39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9년 1분기 이후 1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다.

이 회사는 2분기 실적 상승 원인에 대해 “견"하게 성장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덕분"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속적인 동시 접속자 상승으로 인해 최근 중국에서 신규 서버를 오픈했다. 또한 엠게임은 지난 8일 역대 최고 계약 금액인 1816만 달러(한화 약 240억원)에 작품의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엠게임은 하반기에도 ‘열혈강호 온라인’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시즌 이벤트를 바탕으로 매출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영웅 온라인’의 블록체인 게임 ▲모바일 게임 ‘지첨영주’ ▲모바일 MMORPG ‘귀혼M’ 등 여러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