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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빅4' 2분기 실적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22

실적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게임업체인 빅4 성적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2분기 각 업체간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엔씨소프트 넷마블크래프톤 등 빅 4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국내 대표 게임업체들로 산업의 전망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분기 대부분의 업체가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상황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는 것.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의 증권가 2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로는 매출 4685억원, 영업이익 1690억원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 증가, 영업이익은 2.9% 감소로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비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45.8%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전망은 중국 성수기 효과 소멸과 영업비용 증가에 제시된다.

넷마블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668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73% 늘어난 것이나 영업이익은 53.4%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실적 전망의 근거로는 기존 작품의 매출 하락과 흥행 신작의 부재가 꼽힌다. 영업손실을 낸 1분기(매출 6315억원, 영업손실 119억원) 보다는 개선된 모습이기는 하지만 이 회사의 존재감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라는 것.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이 회사의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 6388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6%, 26.1% 개선된 수치다. 하지만 이 회사에 대해서도 증권가의 평가는 밝지 않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19.1%, 영업이익이 41.7% 감소한 수치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 역시 지난 실적발표에서 2분기가 ‘리니지W’의 반등을 위한 과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적 하향 안정화를 예상한 바 있다. 주요 업체인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에 대해 각각 비관적인 평가가 내려지고 있는 것.

반면 넥슨의 경우 긍정적인 전망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자사의 2분기 실적 전망으로 매출 813억엔~873억엔, 영업이익 227억엔~273억엔 범위 내의 성과를 예측한 바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5%~55%, 영업이익은 47%~77% 상승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는 1분기 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경우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에는 정상권에 안착한 모습이다.

시장에선대부분의 중소업체들 역시 지난 2분기 아쉬운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아쉬운 성과를 냈을 거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일각에서는 게임산업에 대한 평가가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업계 전반에서는 게임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하반기부터 기대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반등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 들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여 게임에 우호적인 환경이 "성됐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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