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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게임주 中 판호 기대감에 상승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13

판호 발급 재개를 통해 굳게 닫혔던 중국 게임시장 수출길이 개방될 "짐을 보이는 가운데 게임주가 모처럼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중국의 게임 유통 허가(판호) 발급을 담당하는 국가신문출판서는 67개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해당 목록에 국내 게임업체인 넵튠이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6월 ‘검은사막 모바일’과 ‘카운터사이드’가 판호를 발급받은 지 약 1년 만에 한국 게임업체가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받은 것이다.

이 같은 소식에 넵튠 주가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3일 넵튠 주가는 29.78%(3350원) 상승한 1만 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무려 20%가 넘는 폭등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가 채 되지 않아 상한가를 달성하며 이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넵튠이 판호를 발급받은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는 글로벌 흥행작 ‘이터널 리턴’ 판권(IP)으로 개발된 MOBA 게임이다. 이미 해외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작품인 만큼 MOBA 장르 열기가 뜨거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향후 넵튠의 주가 추이가 기대되는 이유다.

데브시스터즈 주가 역시 이날 상승세를 그렸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28%(4400원) 상승한 4만 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경까지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이후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후 추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의 하반기 콜라보 대상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글로벌 흥행 캐릭터인 ‘미키마우스’ 모양으로 쿠키에 구멍이 뚫린 사진이 올라온 가운데, 팬들은 데브시스터즈와 ‘디즈니’의 협업을 예측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이 회사가 쿠키런: 킹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부각돼 주가가 크게 급등했다.

멀티플랫폼 게임 ‘미르4’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위메이드의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1%(3500원) 상승한 6만 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중 특별한 하락없이 등폭을 점차 늘리며 거래를 마쳤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연내 ‘미르4’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 발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실제로 판호 발급을 받은 국내 게임업체가 등장하며 위메이드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주가가 상승했다.

이 밖에도 룽투코리아(+8.62%), 컴투스홀딩스(+5.48%), 넥슨게임즈(+5.23%), 펄어비스(+3.91%) 등이 주가 상승 릴레이에 동참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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