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많은 유저들이 기다렸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시티레이서(www.ctracer.net)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지난 4일(일) 이뤄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티레이서의 오픈과 거의 맞먹은 대규모 패치로 개발사인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 www.hydi.co.kr)가 일본 세가와 합작해 야심차게 준비해온 것이다. 또한 시티레이서의 대규모 패치를 손꼽아 기다려왔던 유저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아찔한 고갯길 레이싱을 즐긴다! 이제 한국의 온라인 게임 유저들은 언제 어디서나 일본 실제 고갯길을 온라인 레이싱 게임 시티레이서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일명 <다운힐 배틀 시스템>으로 업데이트 된 이번 맵은 일본의 실제 지형으로 만화<이니셜D>의 배경으로 더욱 유명하다. 1차적으로 오픈되는 묘기, 우스이, 하루나의 고갯길맵에서 유저들은 마음껏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유저들은 모든 맵을 처음부터 다 입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쉬운 코스라고 할 수 있는 묘기맵에서 일정 포인트를 획득한 후 나머지 우스이, 하루나맵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오락실에서 즐기는 것처럼 랭킹 시스템이 존재해 유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각 맵의 1위 탈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시티레이서에 대해 유저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소감과 공략법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70,80년대 추억의 차량인 ‘PNY-X’ 등장 이번 <다운힐 배틀 시스템>업데이트 기념해 시티레이서 최초 S클래스 차량인‘PNY-X’가 출시됐다. 이번 차량은 기존 시티레이서의 차량과는 전혀 다른 라인업을 형성하는 것으로 다운힐 맵에 특별히 맞춤 제작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1975년 독자적으로 개발된 최초의 국내 고유모델을 기초로 제작된 ‘PNY-X’는 시티레이서의 기존 차량과는 전혀 다른 라인업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시티레이서 김학진 개발팀장은 “‘PNY-X’가 올드카이기는 하나 시티레이서 내에서 새롭게 리바이벌 되며 그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4일 ‘PNY-X’를 처음 접해 본 시티레이서의 한 유저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차량을 게임 안에서 직접 운전해 볼 수 있어서 신기하다. 나보다 우리 삼촌, 아버지께서 더 좋아하실 거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서울의 강북, 강남이 달라졌다~! 시티레이서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의 강북, 강남인 메인필드가 외관상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섹션 A(강북),B(강남)의 디테일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면서 유저들은 숨은 그림 찾기처럼 새롭게 변화된 장소를 찾기에 바빠졌다. 우선 보도블럭, 나무 등의 오브젝트 등이 대폭 추가되고 그래픽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한편 새롭게 설치된 가로등, 신호등은 차량과의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 아슬아슬 고갯길을 찍어라! 이번 대규모 업데이틑 기념으로 ‘다운힐 스크린샷 콘테스트’가 열린다. 유저들은 이번 기회에 직접 일본을 여행하는 관광객이 된 것처럼 맵 여기저기를 구석구석 다니며 멋있는 배경의 스크린샷을 찍거나 다운힐 맵을 패러디해 특이하고 재미난 스크린샷을 꾸며 접수하면 된다.콘테스트 기간 중 유저들이 접수한 스크린샷은 심사를 통해 유저들에게 USB 드라이버, 문화상품권, 시티캐시와 시티머니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게 된다. 이벤트 접수신청은 5일(월)부터~ 14일(수)까지 이며 당첨자 발표는 15일(수)에 하며 선정된 스크린샷은 시티레이서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모든 유저들이 함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티레이서 홈페이지(www.ctracer.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게임한국 최병준기자 (ccbb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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