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트는 30일 스팀을 통해 '더 로드 오브 더 파티스'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발매를 기념해 내달 7일 오전 10시 59분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매직큐브와 디즈콘이 개발한 이 작품은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소녀와 그 소녀를 도와주는 소꿉친구의 모험을 그린 2D 종스크롤 파티 슈팅 RPG다. 여행 중 만나는 다양한 동료들과 팬터지 세상을 탐험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하프 엘프 소녀인 '이리스'는 어머니가 유언으로 남긴 편지를 보고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리스는 소꿉친구이자 영웅이 되기를 꿈꾸는 소년 '아서'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모험 도중 동료와 만남을 거치며 아버지의 실종과 관련된 진실과 감춰진 세계의 비밀에 점점 다가간다.

이 작품은 종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좌우 이동과 전방 대시 "작으로만 모험을 이어간다. 모험 중 잡혀있는 포로를 구출하면 일시적으로 해당 포로가 파티에 합류하는 요소가 구현됐다.

다양한 특성의 동료가 등장하는 가운데 최대 10명까지 파티에 편성할 수 있다. 10명을 초과하면 제일 약한 병사가 파티를 이탈해 독자적으로 전투하게 된다.

이 가운데 모습이 완전히 동일한 포로가 3명 모이면 합쳐지고 한 단계 강화된 파티원이 된다. 파티원 특성을 비'해 등급에 따른 필살기 등을 고려해 파티를 편성하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이 회사는 리:액트 소속 버튜버 히메쿠마 리본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도 선보였다.

해당 DLC을 통해 히메쿠라 리본이 플레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전용 무기 '쿠마쨩 장갑'을 활용한 매우 빠른 할퀴기 공격이 가능하며 몬스터를 향해 날아가 속박하는 '쿠마쿠마 인베이더'로 몬스터의 움직임을 막아 공격할 틈을 만들 수 있다.

또 히메쿠마 리본의 한정 퀘스트도 추가돼 오리지널 스토리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파티원들과 의기투합하는 재미도 더한다.

이 회사는 내달 28일 GuidCQ 소속 버추얼 싱어 '쿠온 타마'와의 콜라보 DLC도 공개할 예정이다. 쿠온 타마는 전용 무기 '마이크'를 사용해 동료의 능력치를 올려주고 일정 이상 강화 시 크리스탈에서 레이저를 발사해 적을 쓰러트린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