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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T1, LCK 23연승 … 최다 연승 기록 타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24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e스포츠 리그 ‘LCK’ 서머 스플릿 2주 2일차 경기가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T1이 리브 샌드박스를 2-0으로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T1은 이날 승리로 LCK 매치 23연승을 내달렸다. T1은 지난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8전 전승, 플레이오프 2전 전승으로 20연승의 대기록을 작성하며 전승 우승을 한 바 있다. 서머 스플릿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기록의 숫자를 ‘23’으로 늘렸다. 이는 지난 2015년 SKT T1이 작성한 LCK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다.

T1은 1세트에서 미드 라인 스웨인과 서포터 레나타를 선택해 상대의 돌진을 완벽히 막아낼 수 있는 "합을 구성했다. 또한 그라가스와 비에고, 제리를 "합에 추가해 교전에서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이에 맞서는 리브 샌드박스는 그웬, 오공, 아지르, 카이사, 노틸러스 등으로 챔피언을 구성하며 강한 돌진력을 바탕으로 한 교전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은 경기 초반 오너(문현준)의 비에고가 영향력을 발휘하며 협곡의 전령을 먼저 챙겼고, 바텀 라인에서도 3킬을 만들어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T1은 이후 주도권을 바탕으로 상대의 미드와 바텀 라인의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득점을 누적해 나갔다. 리브 샌드박스는 주도권을 되찾아 오기 위해 이니시에이팅 기회를 노렸으나 스웨인과 레나타에 전부 막혀버렸다.

T1은 19분경 상대 정글에 들어가 대규모 교전을 벌였다. 케리아(류민석)의 레나타로 상대의 시선을 끈 뒤 페이커(이상혁)의 스웨인이 적 챔피언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이후 구마유시(이민형)의 제리가 쓸어 담으며 4킬을 거두고 게임의 균형을 크게 이끌어왔다. T1은 파상공세를 이어가며 26분경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거뒀다.

T1은 2세트에서 상대 "합의 카운터 픽으로 경기에 나섰다. 리브 샌드박스가 이른 시기에 정글러 바이와 미드 라인 아리를 선택하자, T1은 아리를 봉쇄할 수 있는 미드 라인 리산드라와 서포터 탐 켄치를 선택했다. 또, 상대 탑 라인에 피오라가 등장하자 맞상대로 제이스를 꺼내며 리브 샌드박스의 전략을 어그러뜨렸다.

T1은 경기 초반 탑 라인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며 상대 아리의 순간이동 주문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미드 라인에서 리산드라와 아리의 격차가 생겼고, 아리가 더 이상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가 없게 됐다. T1은 이후 페이커의 리산드라가 탑 라인 로밍으로 2킬을 만들어냈고, 협곡의 전령 교전에서 추가 이득까지 거두며 12분경 탑 라인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T1은 23분경 상대의 바텀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고, 내셔 남작을 미끼로 상대를 유인했다. 직후 벌어진 교전에서 T1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4킬을 기록했다. 결국 T1이 23분경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23연승을 완성했다.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최우제)는 이날 그라가스와 제이스를 선택해 단독 POG를 수상했다. 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오늘 날씨가 정말 좋지 않았는데 경기를 보러 와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분들과 만나는 것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1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농심 레드포스가 광동 프릭스를 2-0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탑 라이너 칸나(김창동)는 1세트에서 그웬을 선택해 8킬과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CK 서머 스플릿 2주 3일차 경기는 24일 오후 5시 한화생명e스포츠와 DRX의 경기로 시작한다. 2경기에는 젠지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가 예고돼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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