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우마무스메' 등 서브컬처 게임 경쟁 열기 '후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22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등장으로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가 최근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출시함에 따라 이 작품의 흥행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실존 경주마의 이름을 이어받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해 일본 시장에 출시돼 서브컬처 유저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현지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우마무스메'가 일본 현지에서 1년 넘게 높은 성과를 유지한 메가 히트작으로 자리 매김함에 따라 이 같은 유명세가 국내 서브컬처 유저층에게도 전해지기도 했다. 때문에 카카오게임즈를 통한 국내에서의 흥행 기대감도 높게 형성됐다는 것.

증권가는 론칭에 앞서 이 작품에 대해 국내에서의 서브컬처 게임 유저풀을 모두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를 통해 극초반 일 평균 매출 15억원, 올해 연간 일 평균 매출 10억원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 작품은 론칭 첫날 10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 기대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다만 구글 플레이는 집계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온전히 성과가 반영되기까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후 다올투자증권 측은 '우마무스메'의 초기 일 매출이 약 30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초기에 매출이 집중되지 않는 성향의 게임으로, 하향 안정화 역시 완만하게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아터리 기어: 퓨전'

서브컬처 유저층의 기대작 '우마무스메' 출시에 따라 기존 작품들과의 경쟁 구도 역시 어떻게 흘러갈지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 가운데 최근 출시된 빌리빌리의 '아터리 기어: 퓨전'이 강세를 보이며 서브컬처 게임 수요층의 변수로도 꼽히고 있다.

'아터리 기어'는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1주일 만에 톱10위 진입에 성공한 것은 물론 서브컬처 타깃층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63위로 출발했으나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낮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흐름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아터리 기어' 다음 순위의 서브컬처 타깃층 게임으로는 호요버스의 '원신'이 꼽히고 있다. '원신'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 중이다. 이 작품은 새로운 캐릭터 등장 시점과 맞물려 순위 등락이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다소 잠잠한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2.7버전 후속 이벤트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반등 흐름이 나타날 여지도 크다는 평이다.

'이터널 트리'

기존 인기작뿐만 아니라 서브컬처 게임 타깃층을 노린 신작의 출시도 이어져 흥행 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특히 빌리빌리가 당장 23일 '이터널 트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터널 트리'는 팬터지 세계관의 수집형 RPG로, 지난 4월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마니아층의 기대감을 더해왔다. 사전예약 신청자가 8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빌리빌리가 현재 '아터리 기어'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터널 트리'까지 가세하며 잇따른 신작 공세가 통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또 한편으론 서브컬처 게임뿐만 아니라 MMORPG 등의 기대작들이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경쟁 구도가 더욱 복잡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당장 위메이드의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23일 출시되는 가운데 바로 다음날 24일에는 레벨인피니트의 '천애명월도M'까지 등장하며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과열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