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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발로란트’ 인기 급등 비결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20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가 최근 인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서비스 만 2년만에 PC방 순위 상위권을 다시 점령하면서 인기의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C방 통계업체 ‘더 로그’와 ‘게임트릭스’ 따르면, 19일 발로란트의 PC방 유저 점유율은 2.3%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발로란트는 지난달 기준 월 평균 PC방 유저 점유율 2%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최근 한 달간 최고 점유율의 경우, 지난 1일 무려 2.95%를 기록하며 7위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작품은 지난 2020년 6월 출시돼 라이엇게임즈의 신규 판권(IP) 작품으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흥행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출시 반년 째인 2020년 12월에는 PC방 점유율 0.53%를 기록하며 순위권 밖을 맴돌았다. 해당 기간 동안 월간 게임 이용 시간은 약 31만 시간에 그쳤다. FPS가 다소 약세를 보이는 한국 시장에서 발로란트가 성공하기는 다소 어려워 보였다.

발로란트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출시 1주년 및 3.0 업데이트를 계기로 점유율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 시기부터 PC방 점유율 1%대를 회복하기 시작했고, 톱10에도 간간히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월간 게임 이용 시간은 약 77만 시간에 달하며 2배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이달 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PC방 유저 점유율 최상위권으로 크게 도약했다.

기존 유저 층에 새롭게 라이트 유저층이 유입되는 일시적인 현상은 아니다. 라이트 유저층이 증가하면 1인당 게임 이용 시간 및 월간 이용 시간은 다소 줄어드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발로란트는 유저들의 평균 이용률은 증가했으나, 1인당 게임 이용 시간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발로란트의 견"한 상승세의 요인으로 지속적 업데이트와 게임성, 한국 플레이어의 시선을 사로잡은 마케팅, 클린한 게임 환경 등을 꼽았다. 발로란트는 반년 단위로 신규 맵, 요원을 비'해 게임의 전반적인 틀을 바꾸는 대규모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또한 2주 비율로 추가 패치를 통해 작품에 세세한 "정을 가한다.

오는 23일에는 신규 대규모 업데이트인 5.0 패치와 에피소드5 액트1이 추가될 예정이다. 패치를 통해 신규 맵 ‘펄’이 출시되고, 랭크전에 새로운 티어인 ‘초월자’가 추가된다. 또한 랭크 MMR "정, 맵 로테이션 변경, 다수의 버그 수정 등이 이뤄진다.

발로란트의 게임성 역시 최근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요인이다. FPS의 고유한 재미는 살리되, 20명의 요원들이 각자 고유한 개성의 스킬을 활용해 매번 다양한 전략과 변수를 창출해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또, 독자 개발한 안티 치트 프로그램 ‘뱅가드’와 ‘전장의 안개’를 통해 다양한 핵을 방지하며 게임성을 유지했다.

발로란트는 이 밖에도 유명 한국 힙합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서울 밤거리를 담아낸 한국 요원 ‘제트’의 뮤직비디오 ‘Can’t Slow Me Down’, PC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VAL"각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총괄은 “발로란트가 10대와 20대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온라인 게임 톱 10 순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건 업데이트와 이벤트, 클린한 게임 환경 "성을 위한 노력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졌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VAL"각 이벤트를 비', 올여름 PC방에서 친구 또는 지인과 발로란트를 즐기기 좋은 각종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도 준비 중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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