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8일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국내 e스포츠 대회인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6강 플레이오프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총 상금 1억 500만원 규모로 펼쳐지며, 국내 최고의 발로란트 팀을 가리는 무대다. 지난달 21일부터 13일까지 4주간의 대회 본선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팀이 가려졌다. 지난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우승팀인 DRX가 7승 무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다시 한번 본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온 슬레이어스, WGS X-IT, 마루 게이밍, 담원 기아, 스피어 게이밍 등이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는 6팀 더블 엘리미네이션 형태로 진행된다. 본선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한 DRX와 온 슬레이어스는 먼저 19일에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다. 본선 3위부터 6위까지 팀들은 18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거쳐 2라운드에 오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3위 담원 기아와 6위 스피어 게이밍, 4위 WGS X-IT와 5위 마루 게이밍이 각각 맞붙는다. 패한 팀은 패자"로 내려가 다시 경기를 치를 수 있으나 한 번 더 패배할 시 탈락하게 된다. 패자" 결승은 25일, 최종 결승전은 26일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결승은 5선 3선승제로 치러진다.

우승팀은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내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마스터스 스테이지2’에 한국 대표로 나설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또한 마스터스 순위에 따라 연말에 개최되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상위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킷 포인트를 최소 150포인트에서 최대 1000포인트까지 획득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플레이오프 현장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매일 앞 경기가 끝난 뒤 현장 좌석번호 추첨을 통해 한정판 발로란트 장패드, 한정판 VCT 스웨그 킷, VCT 모자 등 상품을 선물한다. 3회 이상 현장에서 관람한 팬 가운데 추첨을 통해 피스트 범프 총기 장식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본인이 구매한 각기 다른 일정의 티켓 3장을 경기장 안내 데스크에 제출하면 오는 29일 추첨 후 당첨자들의 라이엇게임즈 계정으로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 콜로세움 현장 관람 및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