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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 40만원선 다시 ‘흔들’ … 향후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17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로 게임주가 내림세를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40만원선이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전거래일 대비 2.61% 하락한 39만 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전 중 내림세를 보이며 장중 3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52주 최저가다.

이전 고점(86만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54%) 가격이 떨어졌다. 현재 등락을 거듭하며 간신히 4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1년 이 회사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더욱 아쉽게 평가된다. 해당 가격변동을 통해 18"원까지 기록했던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8" 7816억원(주당 40만원 기준)으로 줄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중순모처럼 회복세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실제 지난달 12일 39만 8500원에 그쳤던 이 회사 주가는 이후 오름세를 거듭하며 이달 8일 46만 50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일부터 내림세를 거듭하며 가격이 빠지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10일을 기점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됐고 악영향을 받았다는 것. 같은 기간 이 회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게임주가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연초부터 이뤄진 주가하락이 다시 이어지는 것이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유보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이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외부 이슈 때문이라는 것.

최근 1년간 엔씨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증권가에서도 이 회사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긍정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2, 3 분기 ‘리니지W’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매출 감소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나 4분기 기대작인 PC·콘솔 기반 다중접속역할게임 ‘TL’ 출시를 계기로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작들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실적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신작 부재 속에서도 높은 실적 안정성을 보여줬다”며 “리니지W’와 ‘프로젝트TL’이 북미, 유럽에서 성공할 경우 충분히 전방시장 확대 및 새로운 지식재산권(IP) 창출이라는 개념으로 벨류에이션이 강하게 리레이팅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변동이 게임주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장주 자리는 크래프톤에 넘겨줬으나 여전히 게임주 주요 종목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엔씨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으나 반대라면 분위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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