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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웹 예능, 업계 트렌드 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11

게임업체들이 최근 작품의 홍보 수단으로 웹 예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멀티 플랫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를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별 웹 예능 ‘비밀의 방’ 1화를 선보였다. 해당 방송에서는 e스포츠 해설을 맡고 있는 김정민을 비'해 슈카, 승우아빠, 쉐리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해 디아블로 이모탈을 소재로 토크 쇼를 진행했다.

출연진들은 토크 쇼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MBTI 테스트를 활용한 디아블로 이모탈 직업 추천, 디아블로 이모탈을 플레이할 때 선호하는 기기, 출시 전 배틀 패스 콘텐츠 사전 공개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만큼 토크 쇼를 지켜보는 누구나 웃음을 터뜨릴 정도로 뛰어난 입담을 선보였다.

블리자드는 이미 지난해 웹 예능 ‘블빠의 방’을 선보여 누적 180만회 이상의 "회수를 기록해 국내에서 큰 홍보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비밀의 방 1화 역시 공개 후 열흘이 지난 현재 10만회 이상의 "회수를 기록하며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곧 선보일 비밀의 방 2화 및 다양한 형태의 웹 예능을 통해 디아블로 이모탈의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7일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길드전 콘텐츠 세번째 시즌을 맞아 웹 예능 ‘와리 길드단’을 공개했다. 와리 길드단은 다른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기며 미션을 완수하고,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의 인게임 시스템 ‘길드’와 ‘길드전’을 홍보하기 위해 탄생한 콘텐츠다.

라이엇은 가수 자이언티와 함께 아나운서 윤수빈, 하승진, 테스터훈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와일드 리프트의 길드인 ‘와리 길드단’을 꾸리고, 길드 콘텐츠를 소개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특히 예능을 통해 와리 길드단 단원을 찾고 실제 시민들에게 와일드 리프트 길드 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당 예능은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4일과 21일 각각 한 편씩 총 3회 방송된다. 첫 방송은 공개 사흘만에 누적 "회수 30만회를 달성하는 등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라이엇은 오는 13일까지 와일드 리프트에서 길드전을 플레이한 뒤, 작품의 공식 SNS에 길드명과 길드태그를 남긴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와리 길드단’ 굿즈를 제공한다. 향후 웹 예능 2화와 3화가 공개될 때도 프로모션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지난달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2’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웹 예능 ‘컴프야간포차’를 공개하기도 했다. 작품의 실시간 대전 콘텐츠를 활용해 유저들과 승부를 벌였으며 홈런 더비 등의 미니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실물 굿즈를 제공하는 등의 콘텐츠로 유저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상반기 인턴십인 ‘SUMMER 인턴십 지니어스’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컴투스 채용 유튜브 채널에서 마피아 게임 형식의 웹 예능을 공개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엔씨소프트는 멀티 플랫폼 게임 ‘리니지W’를 홍보하기 위한 자체 웹 예능 ‘리니지W 랩업'을 지난달 선보였다. 이 역시 유명 힙합 가수와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리니지W OST 음원을 힙합으로 리메이크한다는 특이한 콘셉트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디어가 웹 상으로 옮겨가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게임 웹 예능 역시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재미와 홍보 효과까지 잡을 수 있어 향후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듯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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