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파이어게임즈가 '러브 딜리버리'의 개발에 마침표를 찍고 최종 버전을 선보여 팬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파이어게임즈는 최근 스팀 및 스토브를 통해 '러브 딜리버리'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통해 이 작품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 2월 구글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으며 3월에는 스토브 인디의 얼리 액세스를 통해 플랫폼 확대 행보에 나서왔다.

또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 개발에 매진하며 완성도를 더해왔다. 이 가운데 이야기의 새로운 루트와 결말을 더하는 마지막 업데이트를 선보여 팬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찌질한 남자 주인공 시점에서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현대 한국에서의 모습과 생활에 대한 묘사가 몰입감을 더한다는 평과 함께 인디 게임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앞서 얼리 액세스 이후 약 20일 만에 1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호응을 얻게 됐다. 인터넷 방송을 통한 콘텐츠의 뜨거운 반응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일각에선 기존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비해 볼륨이 작고 일방향으로만 진행되는 구성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스케줄 및 스테이터스 관리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성우 연기를 통한 몰입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긍정적인 평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번 최종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공개됨에 따라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토브 버전의 경우 특전 콘텐츠로 한정 시크릿 신을제공한다. 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투명 포토카드 및 전용 카드 홀더를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