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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킥 오프 클래시 예선 종료 … 토너먼트 진출팀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30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22 오버워치 리그’가 첫 번째 토너먼트 예선 일정을 모두 마쳤다. 약 4주간 20개 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5월 토너먼트인 ‘킥 오프 클래시’에 진출할 12팀이 모두 결정됐다.

킥 오프 클래시는 지난해까지 펼쳐진 5월 토너먼트 ‘메이 밀리(May Melee)’를 대신하는 대회로, 시즌 초반 각 팀의 기량을 판단하는 중요한 행사다. 지난해 메이 밀리의 경우 동부 지역에서 상하이 드래곤즈와 청두 헌터즈, 서부 지역에서 댈러스 퓨얼과 플로리다 메이햄이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플로리다 메이햄을 제외한 3개 팀이 각 지역에서 플레이오프 1번 시드와 2번 시드를 독식했다.

출처 : 서울 다이너스티.

한국의 서울을 연고로 하는 서울 다이너스티는 총 6경기에서 4승 2패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동부 지역 종합 3위로 킥 오프 클래시에 진출했다. 서울은 시즌 첫 경기에서 항저우 스파크에 패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곧바로 4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특히 필라델피아 퓨전을 3대0으로 셧아웃하며 동부 지역의 다크호스임을 입증했다.

서울은 새롭게 영입한 탱커 ‘스머프’ 유명환이 최근 메타 탱커 영웅인 윈스턴과 자리야를 모두 수준급 이상으로 잘 다루며 팀에 큰 보탬이 됐다. 또한 ‘프로핏’ 박준영이 여전한 트레이서 플레이로 상대 팀의 아나를 매 경기 폭사시키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하지만 서울은 지난 29일 상하이 드래곤즈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서울이 예선에서 패배한 상대인 항저우와 상하이는 각각 예선 1위와 2위로 킥 오프 클래시에 진출한 만큼 토너먼트 우승을 노린다면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필라델피아 퓨전은 예선 4위로 킥 오프 클래시에 올랐다.

서부 지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6승 무패를 내달리며 킥 오프 클래시 1번 시드를 획득했다. 새롭게 리그에 입성한 딜러 ‘프로퍼’ 김동현은 신인상과 MVP를 동시에 노리는 듯한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전승 행진을 이끌었다. 서부 지역 2위는 탱커 ‘한빈’ 최한빈이 맹활약한 댈러스 퓨얼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LA 글래디에이터즈, 플로리다 메이햄, 휴스턴 아웃로즈, 토론토 디파이언트, 애틀랜타 레인, 워싱턴 저스티스 등이 차례로 서부 지역 킥 오프 클래시에 이름을 올렸다. 2022시즌부터 ‘오버워치2’의 개발 버전 빌드로 리그가 진행되며 순위에 다소 격변이 생길 수도 있다는 시즌 전 예측이 있었으나, 순위표는 이전 시즌과 큰 변화 없는 모습을 보였다.

킥 오프 클래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지는 2022시즌 오버워치 리그의 첫 토너먼트다. 지역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너먼트 우승 팀에게는 3점, 준우승 팀에게는 2점 등 리그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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