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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T1, 럼블 스테이지 4승째 수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23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22일 부산시 해운대구의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한국 LCK 대표 T1은 이날 펼쳐진 2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MSI 럼블 스테이지 4승째를 수확했다.

T1은 이날 첫 경기로 치러진 북미 LCS의 이블 지니어스(EG)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T1은 갱플랭크, 그레이브즈, 사일러스, 세나, 노틸러스 등을 선택하며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의 기량을 중심으로 한 교전 지향형 "합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EG는 그웬, 비에고,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즈리얼, 바드 등 초반 득점을 중심으로 이득을 누적해 빠르게 승리하는 챔피언들을 선택했다.

T1은 상대의 강한 초반 단계 라인전 압박에 끌려 나오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경기 템포를 가져갔다. 8분경 이른 시기에 협곡의 전령을 먼저 챙긴 T1은 이를 근거로 탑 라인에서 이득을 챙기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EG는 바텀 라인을 적극 공략하며 득점을 올리는 등 두 팀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22분경 EG는 드래곤을 획득하기 위해 T1의 미드 라인 1차 포탑에 강하게 압박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케리아(류민석)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으로 상대 원거리 딜러를 끌었고, 페이커(이상혁)의 사일러스가 합류해 덮치며 3킬을 거뒀다. T1은 이득을 바탕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뒤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상대 넥서스로 향했다.

T1은 제우스(최우제)의 갱플랭크가 탑 라인에서 상대 탑 라이너, 미드 라이너와 1대2로 맞붙어 오히려 킬을 따내는 등 맹활약해 승기를 잡았다. 또한 노틸러스가 날카로운 닻줄 견인으로 상대 원거리 딜러를 끌어당기며 폭사시켰다. 24분만에 T1이 EG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거뒀다.

T1의 이날 두번째 경기 상대는 태평양 지역의 PSG 탈론이었다. T1은 갱플랭크, 리 신, 트위스티드 페이트에 이어 칼리스타와 그라가스 바텀 "합을 더하며 하단 위주의 득점 누적형 경기 운영 전략을 구성했다. PSG는 그웬, 비에고, 갈리오, 트리스타나, 렐 등 유리한 전장을 만드는 "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T1의 전략은 초반부터 어그러졌다. 바텀 라인에서 PSG에 듀오 킬을 허용하며 우위를 가져가기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등 오브젝트를 전부 내줘야 했다. 하지만 T1은 플랜B를 활용해 리 신과 트위스티드 페이트 "합의 강점으로 협곡 전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T1의 임기응변으로 15분경 글로벌 골드 차이가 5000골드가량 T1 쪽으로 기울었다.

T1은 21분경 드래곤을 두고 상대와 대치 구도에서 큰 교전을 열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추격에 이어 칼리스타가 대미지 딜링을 쏟아내며 전원 처치를 달성했다. T1은 기회를 틈타 내셔 남작을 처치했으나 곧바로 PSG의 챔피언들에게 3킬을 내주며 큰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두 팀은 서로 치열한 난타전을 주고 받으며 마지막 대규모 교전을 준비했다.

두 팀의 대규모 교전은 33분경 열렸다. 내셔 남작을 두고 대치하던 가운데 케리아의 그라가스가 적절한 궁극기 활용으로 상대 그웬을 끌어들여 처치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추격으로 이어진 후속 교전에서 T1이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T1은 럼블 스테이지 4승 2패를 기록하며 유럽의 G2 e스포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는 5승 1패를 기록한 중국의 로열 네버 기브업이 차지했다. T1은 23일 북미의 EG, 유럽의 G2와 맞대결을 펼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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