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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게임주 목표주가 줄하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17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증권가에서 게임업체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정하고 있다. 향후 게임주 추이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로 중립, 30만원을 제시했다. 이 중 목표주가는 기존가 대비 9.09% 하향 "정된 것이다. 또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이 유지됐는데 이 역시 비관적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의지난 1분기 매출은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한 5230억원이며, 영업이익은37.3% 개선된 3119억원을 거뒀다. 그럼에도 목표주가 하향이 이뤄졌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로 게임업계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을 꼽았다.

1분기 영업손실을 거둔 넷마블에 대해선 증권업체들의 목표주가 하향이 줄을 이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기존 14만 6000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28%, 한국투자증권이 14만원에서 10만원으로 28.57%, 신한금융투자가 15만원에서 8만원으로 46.67%, 삼성증권이 14만원에서 10만원으로 28.57% 등 9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 회사는 그간 대형업체 중 비교적 견"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실적발표 후 평가가 급격히 악화됐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성적 공개 후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았다. 이 회사의1분기 매출은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7903억원이며, 영업이익은무려 330% 개선된 2442억원을 거뒀다. 당초 준수한 성적이 예상되긴 했으나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성적에도 목표주가를 하향한 곳이 없는 것이 최대로 선방한 모습이다.

중견업체들의 목표주가도 줄지어 하향 "정을 받았다. 코스닥 게임 대장주인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목표주가 기존 10만 5000원에서 8만 1000원으로 22.86% 하향 "정했다. 또 미래에셋증권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8.33%, 대신증권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20%, 하나금융투자가 9만 5000원에서 8만원으로 15.79% 낮춘 것. 이 회사의 경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과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00%를 넘는 개선을 보였으나 시장의 비관적 전망을 피할 순 없었다.

이 외에도 펄어비스가 지난달 29일 평균 목표주가 12만 2667원에서 전날 9만 2417원, 같은 기간 위메이드가 12만 400원에서 9만 6800원 등 대부분의 게임주가 증권가로부터 목표주가 하향 "정을 당했다.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엔데믹으로 인해 게임주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실적주가 부각되고 성장주가 소외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수의 게임업체가 집중하고 있는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비관론과 1분기 실적부진까지 겹치며 게임주 목표주가 줄하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올해 각 업체가 다수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해당 작품들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둬 상향 "정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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