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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판교 정치권 격전지 부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10

게임메카인 판교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의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다. 다수의 게임업체가 존재하는 이 곳에서어느 정당의후보가 선택을 받을 지주목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김병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다. 분당갑은 분당신도시 북부 지역과 판교 신도시 전체 지역을 관할하는 선거구다. 이 중 판교에 주요 게임업체들이 몰려있어 이른바 게임메카로 불리는 곳이다.

이러한 선거구에 김병관 전 의원이 재도전에 나서는 것. 김 전 의원은 앞서 게임계 (웹젠 창업자) 출신 첫 국회의원으로 업계와 정치권 모두에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이번에 재보궐 선거에 나서는 것이다.

다른 후보 역시 쟁쟁하다. 지난 8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발표한 것. 안 후보의 경우 게임업계 인사는 아니지만 IT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인물이다. 정보보안 전문 기업인 안랩을 창업한 것. 또한 대선 당시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육성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왼쪽 부터 안철수 후보, 김병관 후보

정치권에서는 분당갑 지역이 정치적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 후보 모두 親 게임산업적 행보와 존재감을 보유했다는 점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실제 두 후보 모두 판교를 IT 분야로 더욱 육성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안 후보는 판교에 대해 “실리콘밸리와 경쟁하는 4차산업혁명 과학 특별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분당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기업과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몰려드는 경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판교테크노밸리를 품고 있는 분당판교는 ICT 산업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라고 강"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분당 판교를 디지털 경제 핵심 기지로 만들 ICT 실물 경제 전문가”로 소개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판교가 정치권 격전지로 떠오른 것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두 후보가 각각 육성하려 하는 IT 및 게임 등의 인식이 제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해당 지역에서 게임 산업 육성이 가장 중요한 공약이 굳혀질 수 있다는 것.

또한 두 후보간의 신경전이 만만치 않아 게임메카인 판교가 더욱 알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안철수를 물리칠 민주당 필승카드라 소개하는 한편 누군가의 당권, 대권으로 가는 환승장으로 쓰기엔 너무 소중한 공간이라고 강"했다.

업계에서는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게임산업의 높아진 위상을 대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두 후보가 창업자로 있는 회사들이 각각 판교에 위치해 있다며 지역 분위기도 달아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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