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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오버워치 리그’ 6개월 대장정 돌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06

‘오버워치 리그’가 6일(한국시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시 6개월간의 긴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에 펼쳐진 개막전을 시작으로 20개 팀이 각각 최소 24경기의 정규 시즌을 치른다. 꼴지 상하이 드래곤즈의 드라마틱한 우승으로 끝난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는 어떤 팀이 역사를 써내려 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오버워치 리그’가 이날개막했다. 올해 대회 총 상금은 420만 달러(한화 약 53억원)로, 역대 최고 상금이었던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된다.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펼쳐진다.

2022 오버워치 리그는 획기적인 변화를 겪는다.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버워치2’의 초기 빌드로 대회가 진행돼, 더욱 발전된 그래픽뿐만 아니라 게임 환경이 크게 달라진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공격 영웅 2명, 돌격 영웅 2명, 지원가 2명 등 6명 1팀에서 돌격 영웅이 한 명 빠져 5대5 대결이 펼쳐진다는 점이다. 또한 대미지를 막아주는 ‘방벽’ 스킬이 다수 사라지며 전투에서 엄폐물 활용을 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 더욱 요구되고, 전투 템포도 이전에 비해 훨씬 빨라졌다. 이전에 비해 지원가의 활약 여부가 전세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증가했으며 광역 스킬이 간접 상향을 받았다.

신규 영웅 ‘소전’의 합류와 신규 모드 ‘밀기(Push)’의 추가도 볼거리 중 하나다. 소전은 투사체인 기본 공격과 히트스캔 보" 무기 ‘레일건’을 지닌 영웅으로, 빠른 대쉬가 가능한 ‘파워 슬라이드’ 스킬을 갖고 있다. 향후 선수들의 영웅 숙련도 여부에 따라 리그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밀기 모드는 맵의 중앙에 위치한 로봇을 반대 팀의 진영까지 밀어내는 것이 목표다. 목표물 하나를 놓고 두 팀이 이를 사수해야 하기 때문에 끝없는 난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 6일 펼쳐진 뉴욕 엑셀시어와 LA 글래디에이터즈 간 서부 지역 개막전 대결에서 처음으로 밀기 모드를 활용한 경기가 진행됐으며, 숨 쉴 틈도 없는 치열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개막전은 이날오전 4시에 진행됐으며 서부 지역 13개 팀이 먼저 출발을 끊었다. 이날 뉴욕 엑셀시어와 LA 글래디에이터즈,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파리 이터널, 플로리다 메이햄과 애틀랜타 레인의 경기가 각각 펼쳐졌다. LA,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가 개막 첫 날 기분 좋은 승리를 달렸다.

개막 2일차인 오는 7일에는 서부 지역의 런던 스핏파이어와 샌프란시스코 쇼크, 보스턴 업라이징과 밴쿠버 타이탄스, 그리고 개막 주간의 하이라이트인 댈러스 퓨얼과 휴스턴 아웃로즈의 연고지 라이벌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한국을 연고지로 하는 서울 다이너스티를 비'한 동부 지역 7개 팀은 오는 20일에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시즌 우승팀 상하이 드래곤즈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슈퍼 루키 ‘스토커’ 정학용, ‘빈다임’ 박준우가 합류하며 올해야말로 그랜드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오버워치 리그부터는 코로나 팬더믹의 영향이 잦아들며 관중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경기인 ‘홈스탠드(Homestand)’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 퓨얼의 경우 내달 홈 구장인 알링턴 스타디움에서 홈스탠드 경기를 개최한다. 하지만 한국 팀인 서울 다이너스티의 경우 올해는 홈스탠드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각 팀은 지역 내에서 총 24번의 정규 시즌 경기에 출전한다. 시즌 중간에는 킥오프 클래시, 카운트다운 컵 등 두 차례의 지역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여기에 동부와 서부가 서로 맞붙는 글로벌 토너먼트인 ‘미드시즌 매드니스’가 신설됐다. 대망의 우승팀을 가르는 그랜드 파이널을 포함한 포스트시즌은 10월 부터 펼쳐진다. 각 토너먼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차후 발표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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