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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1분기 실적발표 언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28

내달 3일부터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된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제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초부터 상장 게임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잇따라 이뤄진다. 중순께 일정이 집중될 전망이며 향후 사업계획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까지 발표된 각 업체의 결산실적 공시예고에 따르면 주요 업체 중 가장 먼저 실적발표에 나서는 곳은 카카오게임즈다. 내달 3일 지난 1분기 성적공개와 함께 기업설명회를 개최하한다.

1분기 중 이 회사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대만에 출시했다. 하지만 론칭 시점이 분기 말(3월 29일)로 관련 성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가1분기 실적으로 매출 2778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216%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다만 실적을 견인했던 ‘오딘’의 하향 안정화로 작년 3분기 이후 지속적인 매출 감소세가 전망되고 있다.

10일에는 NHN이 지난 분기 성적을 공개한다. 기간 중 이 회사는 게임 자회사를 NHN빅풋으로 통합하고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 게임전문제작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또한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게임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맺었다. 증권가에선 이 회사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5107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한 수치나 영업이익은 9.5% 감소가 예상되는 수치다. 결제 및 광고, 콘텐츠 등 다방면의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11일에는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중 위메이드의 실적 전망치는 매출 1285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9%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나 영업이익은 3% 감소가 예측되는 것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위믹스 플랫폼 에 온보딩될 라인업을 늘리는 한편 추가 작품을 선보였다.

12일에는 펄어비스의성적발표가 예고돼 있다. 증권가에선 이 회사가 지난 1분기 성적으로 매출 915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63% 감소가 예상되는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신작 부재 장기화 여파로 분석된다. 최근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했는데 해당 성과는 2분기부터 반영된다.

이 밖에 전날 "이시티가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를 통해 1분기 성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1분기 매출로 410억 9000만원, 영업이익 31억 1600만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49%, 영업이익은 56.1% 감소한 수치다. 기간 중 이 회사는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 외에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중순께 주요 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형업체인 넷마블의 1분기 실적은매출 7283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이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7%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나 영업이익은 6%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는 것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신작 ‘넷마블프로야구 2022’를 출시했으나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는 매출 7326억원, 영업이익 1892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233%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기존 ‘리니지’ 판권(IP)작품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리니지W’의 성과반영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분기 매출 308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첫 블록체인 게임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를 글로벌 출시했으나 1분기 시점에선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 밖에 앞서 넥슨이 자사 1분기 실적으로 매출 848억엔~927억엔, 영업이익 329억엔~397억엔을 예측한 바 있다. 1분기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돼 큰 흥행을 기록했으나 분기 말(3월 24일) 출시돼 실적반영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들어 엔화 환율이 크게 하락해 환차손이 발생할 것으로 여겨진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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