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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SI’ 어떻게 치러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25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봄의 축제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내달 부산에서 펼쳐진다.

라이엇게임즈는 내달 10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글로벌 12개 지역의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들만 모여 펼치는 챔피언들의 대결이다.

대회 총 상금은 25만 달러(한화 약 3억 1000만원)이며, 대회 기념 스킨 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가 상금에 더해진다.국내에서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우승 팀 T1이 대회에 출전한다.

2022 MSI는 대회 출범 이후 최초로 한국에서 펼쳐지게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2022 MSI의 개최지를 부산시라고 밝히며 “부산은 한국 인구 2위 도시이며 e스포츠의 본고장으로 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의 LoL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유치는 지난 2018년에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과거 삼성 갤럭시 화이트 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당시 한국 팀의 우승은 경기장에 모인 약 4만 명의 홈 관중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MSI 결승전이 열리는 부산시 해운대구의 벡스코 제1전시장은 최대 1만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어, 이번에도 T1이 홈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을 전망이다.

2022 MSI는 한국, 중국, 북미, 유럽 등의 글로벌 각 지역에서 총 11개 팀이 대회에 참여한다. 글로벌 12개 지역의 우승 팀이 참여해야 하지만, 독립국가연합 지역의 ‘LCL’는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로 스프링 스플릿을 취소하며 MSI에 불참하게 됐다.

2022 MSI는 그룹 스테이지, 럼블 스테이지, 토너먼트 스테이지 등 3단계로 나뉜다. 먼저 11개 팀은 3개 그룹으로 갈라져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게 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각 "에서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그룹 스테이지는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4일 추첨을 통해 11개 팀이 소속될 그룹을 배정하고 발표했다. LCK 우승 팀 T1은 A"에 속해 라틴 아메리카 ‘LLA’의 팀 아제, 일본 ‘LJL’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대결한다. A" 남은 한 자리는 베트남 ‘VCS’의 준우승 팀인 사이공 버팔로가 진출한다는 현지 보도가 있다. 우승 팀인 GAM e스포츠는 내달 12일부터 동남아시안 게임에 출전한다.

B"는 중국 ‘LPL’의 로열 네버 기브업, 태평양 지역 ‘PCS의 PSG 탈론, 터키 ‘TCL’의 IW, 브라질 ‘CBLOL’의 레드 칼룽가 등 4개 팀이 대결을 펼친다. 마지막 C"는 유럽 ‘LEC’의 G2 e스포츠, 북미 ‘LCS’의 이블 지니어스, 오세아니아 ‘LCO’의 오더 등 3개 팀이 각 지역 리그의 위상을 걸고 다툰다.

각 "의 상위 2팀씩 총 6개 팀은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MSI 럼블 스테이지 대결에 나선다. 럼블 스테이지는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열린다. 6개 팀 중 상위 4팀만이 살아남아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5판 3선승제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대결로 진행된다. 27일에는 4강 1차전, 28일에는 4강 2차전,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29일에 열린다. 우승 팀은 트로피와 함께 글로벌 12개 지역의 우승팀 가운데에서도 최고의 팀이라는 영광을 거머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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