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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선두경쟁 다시 요동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21

모바일 게임 매출 최정상권에서 다시 순위 변동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작품마다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매출 최정상권에서 엔씨소프트의 득세가 다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 ‘리니지M’을 필두로 2위 ‘리니지W’, 3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4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5위 ‘리니지2M’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

앞서 ‘리니지’ 판권(IP) 작품들을 꺾고 매출 1위를 기록했던 작품들이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달 말을 기점으로 다시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이 펼쳐지며 매출 최정상권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은 28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로터스 레이드와 거너의 새 전직 메카닉, 스핏파이어를 선보인다. 로터스는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사도 캐릭터 중 한다. 스토리 초반 만날 수 있어 유저들의 인지도가 높다.

해당 업데이트 효과로 ‘던파 모바일’이 큰 폭의 인기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작품의 핵심인 "작의 재미가 더욱 보강되며 유저들의 반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향수 자극 및 게임 몰입성 강화까지 함께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 회사 역시 해당 업데이트에 공을 들여왔다. 업데이트 2주전부터 카운트 다운 이벤트를 펼치며 유저들의 성장을 지원한 것. 다른 게임에서 레이드는 일부 유저들만이 즐기는 콘텐츠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보다 많은 유저들이 레이드에 도전하며 출시 초반 핵심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카카오게임즈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 출시 300일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 핫타임 이벤트를 전개하며 유저들의 집중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또한 27일까지 매일 접속하는 유저들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한편 카페를 통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올해 무기형상, 가호석, 거점 점령전, 클래스 새 패시브 스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속적인 게임성 강화를 통해 흥행 장기화를 굳힐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엔씨의 대비 역시 만만치 않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리니지W’에서 새 캐릭터 다크엘프의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다크엘프는 암살자를 콘셉트로 제작된 캐릭터로 PVP에 강점을 지녔다. 다른 작품들에서 새 캐릭터가 출시될 때마다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가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같은 수순이 재현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이 회사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작품의 재미를 보강했다. ‘리니지2M’에선 클래스 밸런스 케어 업데이트, 새 각성, 아가시온 콜렉션, 특수 능력 각성 등을 도입했다. ‘리니지M’에선 월드 보스, 시련던전, 파티 던전 보상으로 이벤트 재화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신성검사, 마법사의 클래스 편의도 개선했다.

21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일부

업계에서는 이달 말 매출 최정상권 게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개최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현재 상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게임들은언제든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는 여력을 지녔다는 점을 강"했다.

시장에서는 매출 최정상위권 순위 변동이 이뤄지면 주가에도 파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특정 게임이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할 경우 해당 작품을 서비스하는 업체의 실적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는 것. 반면 매출 순위가 떨어질 경우 실적 기대감이 낮아지며 주가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2월 4일 ‘오딘’이 구글 매출 1위에 다시 올랐을 당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16% 급등했다. 하지만 엔씨는 기존 작품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부각되며 내림세를 보였다.

현재 엔씨와 카카오게임즈 모두 다소 아쉬운 주가변동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가 부각될 경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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