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앱스가 신작 RPG의 견"한 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역대 분기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총 매출액인 545억원의 40%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창사 이래 역대 분기 최다 매출이다. 이 회사는 연결 매출액에서 2019년 186억원, 2020년 336원, 2021년 545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매출 상승은 최근 잇달아 론칭한 방치형 RPG 작품이 국내를 비'한 동아시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지난해 론칭한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쿡앱스의 1분기 매출 가운데 35%를 차지했다. 또한 ‘오늘도 던전’은 매출의 11%를 차지하는 등 실적을 견인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출시한 ‘마이홈 디자인’ 시리즈의 매출을 바탕으로 다양한 RPG를 개발해왔다. 오늘도 던전, 삼국지 키우기,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등 다수의 RPG를 출시해 매출 신장세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했다. 향후 북미, 일본 및 유럽 국가의 유저 유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쿡앱스는 “스튜디오 개편과 기업의 체질 개선을 지속하며 RPG 장르 개발에도 집중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국내를 포함한 동아시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올해 하반기 방치형 RPG 개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