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현래)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콘텐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은 ‘콘텐츠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제시한다. 정책, 금융, 음악, 이야기, 게임, 방송 등 6개 분야에 걸쳐 콘텐츠산업이 미래를 개척, 탐색, 전환하는 방식에 대해 장르별로 살펴볼 예정이다.

첫날인 26일 개최되는 정책포럼은 ‘콘텐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송진 한콘진 정책본부장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본부장 ▲이남주 CJ ENM 국장 등이 발제를 진행한다. 판권(IP), 신기술, 글로벌 등을 주요 화두로 삼아 기술과 시장의 변화 속 콘텐츠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같은 날 금융포럼에서는 ‘가치평가, 금융 정책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콘텐츠 정책금융과 가치평가의 중요성과 콘텐츠 투융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쟁점들을 다룬다. ▲백승혁 한콘진 콘텐츠금융지원단장 ▲오상민 로간벤처스 부대표 ▲황영준 신용보증기금 팀장 등의 발제와 더불어 종합토론에서는 콘텐츠업계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정책에 대해 토론한다.

27일 음악포럼은 ‘음악과 기술의 시너지, 새로운 시장이 되다’를 주제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가 발표하며 기술과 음악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망한다. 또한, ‘갬블러크루’가 시대별 유행한 K팝을 브레이킹 댄스로 재해석한 랜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이야기포럼’에서는 ‘이야기, 글로컬 콘텐츠를 꿈꾸다’를 주제로 K-스토리의 IP 확장 전략을 "명한다. 장민지 교수(경남대학교)와 송진선 스튜디오드래곤 PD가 각각 K-스토리의 프랜차이즈 전략과 기획자의 시선에서 보는 IP 확장과 해외진출에 대해 논한다. 부대 행사로 웹툰 ‘고래별’의 나윤희 작가 인터뷰가 진행된다.

28일 게임포럼은 ‘게임산업의 새로운 도전, 다시 유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용자 중심의 생태계 구성이 산업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살펴본다. 박형철 크래프톤 실장이 게임산업의 웹3.0 개념과 변화에 대해 전망하고, 이평호 국립재활원 연구원이 게임의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과 노력에 대해 소개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방송포럼은 ‘방송영상, 지속가능한 성장의 "건’을 주제로 OTT 시대 격변하는 방송영상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를 위한 공정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박철수 필름몬스터 대표가 영상 콘텐츠 생산 시스템의 변화에 대해 발제하고, 최민식 교수(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와 최경진 CJ ENM 팀장이 공정한 IP 비즈니스를 위한 정책방향과 콘텐츠를 통한 ESG 경영 실천 등을 이야기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