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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 'C2X' 플랫폼 통해 웹 환경 선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16

컴투스 그룹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C2X'를 통해 웹 3.0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타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그룹은 C2X 플랫폼에 웹 3.0의 가치를 구현해 운영할 계획이다. 웹 3.0은 탈 중앙화와 개인의 콘텐츠 소유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을 뜻한다.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위에 투명하게 공개된 프로토콜과 토큰경제로 구동되는 가치 연결 플랫폼으로 C2X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는 것. 회사측은 웹 2.0이 웹 환경에 대중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나 이익의 대부분을 플랫폼 기업들에게 집중시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웹 3.0의 환경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며 이를 C2X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C2X를 참여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설계했다. 플랫폼 거버넌스 토큰인 C2X 토큰을 보유하면 분산 네트워크 투표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태계 운영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것. C2X 보유량에 따라 투표에 직접 참여해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생태계 내 새로운 게임 혹은 프로젝트 진입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이미 이 회사는 베타 게임 런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베타 게임 런처는 C2X 생태계 참여자들이 직접 게임을 테스트하고 플랫폼 탑재 의사를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초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베타 게임 런처가 이뤄졌는데 게임 팬 카드를 구입 후 작품을 이용하고 만"도에 따라 지속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된 것.

주요 파트너들의 존재 역시 C2X의 존재감을 높이는 요소다. 컴투스 그룹이 핵심 콘텐츠 공급자(MCP)로 플랫폼에 참여하는 가운데 해시드, 테라폼랩스가 플랫폼에 동참하고 있다. 이 중 해시드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투자업체로 이더리움, 아이콘 등의 프로젝트에서 엑셀레이터로 참여한 바 있다.

해시드 역시 웹 3.0에 기반해 인터넷 환경을 변화시켜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해 나간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C2X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업무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폼랩스는 C2X에서 테라 메인넷을 활용해 낮은 거래 수수료와 빠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테라의 크로스 체인 및 디파이 노하우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수익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에서도 이 회사의 플랫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FTX 벤처스, 점프 크립토, 애니모카 브랜즈 등 글로벌 블록체인 관련업체들이 참여한 2500만 달러(한화 약 307억원) 규모 투자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업계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여기에 이 회사는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며 웹 3.0 구축에 힘을 싣는다. 이달 컴투스가 자체 개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가상사잔 C2X 스테이션과 결합해 첫 발을 내디뎠다. 여기에 곧 컴투스홀딩스가 개발한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의 글로벌 출시도 임박한 상황이다.

두 작품을 포함해 이 회사는 연내 10개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라인업 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은 벌써부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원작 판권(IP)인 ‘서머너즈 워’ ‘제노니아’의 인지도가 높아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쉽게 끌 것으로 전망되는 것. ‘제노니아’의 경우 2008년 시리즈 첫 작품이 출시된 후 2017년까지 7개 게임이 출시됐다. 시리즈 통산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서머너즈 워’ 판권(IP)의 경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 3000만, 누적 매출 3"원에 육박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업계에서는 컴투스 그룹이 차별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전개를 통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주요 업체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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