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13일 신규 3급 심판 양성을 위한 ‘3급 심판 자격연수’ 제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총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과정 수료 시 수료증 및 기념품을 지급한다.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3급 심판 교육 과정은 ▲심판의 태도와 자세 ▲심판수행과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의 이론교육과 ▲심판수행 사례 및 매뉴얼 교육 ▲전문 심판수행이론 ▲현장 모의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내달 9일부터 14일까지 e스포츠 명예의 전당과 e스포츠 전용연습센터에서 진행된다.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는 교육을 통해 e스포츠 심판에 전문성 및 자격을 부여하고, e스포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e스포츠 심판에 급수제도를 도입하여 출전 자격을 세분화했으며 지난해 3급 심판은 총 68명이 배출됐다. 교육생은 교육 수료 후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3급 심판 자격증을 받게 되며, 아마추어 및 프로암 대회와 비공인 대회의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