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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개월 만에 게임 판호 발급 재개 … “규제 완화 신호탄 될 듯”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12

중국이 약 8개월 만에 자국 게임업체에 신규 게임 유통 허가(내자 판호)를 발급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중국내게임 관련 규제가 완화될 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중국 온라인 게임 내자 판호 발급을 담당하는 국가언론출판국(NPPA)은 지난 11일 총 45개의 신규 게임에 내자 판호를 발급했다. 새롭게 내자 판호 승인을 얻은 게임업체는 바이두, 릴리스 게임즈, 37게임즈 등이다. 대형 게임업체인 텐센트, 넷이즈 등의 게임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

NPPA의 게임 내자 판호 승인은 지난해 7월, 총 87개 작품에 승인을 내 준 이후로 약 8개월 만이다. 중국 당국은 최근 게임을 “청소년들의 정신적 아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관련 산업에 강력한 규제를 걸고 나섰다. 게임에 대한 내자 판호 승인 거부 역시 이에 대한 일환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드디어 내자 판호 발급이 재개되며 관련 산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게임업체에게도 희소식이 됐다. 다수의 국내 게임업체들이 최근 신규 판호 발급이 되지 않거나, 중국 당국의 까다로운 가이드라인 제시에 게임 출시가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최근에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M’이 중국 시장에 서비스하려 했으나 중국 청소년 관련 게임 규제에 가로막히며 출시를 실패한 바 있다. 이번 내자 판호 발급을 계기로 해외 게임업체에 신규 게임 승인을 내주는 외자 판호 발급, 가이드라인 완화 등의 후속 "치가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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