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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광동-다나와, 그랜드 파이널 첫 날 치열한 선두 경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07

광동 프릭스와 다나와 e스포츠가 대회 유력 우승 후보들 답게 첫 날부터 선두 다툼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첫 날에만 5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하며 남은 그랜드 파이널 사흘간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대회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총 5개의 매치가 펼쳐졌으며, 광동 프릭스가 치킨 2회 및 34킬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57점으로 첫 날 선두를 차지했다. 다나와 e스포츠는 치킨 1회 및 36킬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51점으로 바로 뒤를 이었다.

이날 기선 제압은 광동 프릭스의 차지였다. 광동은 첫 번째 매치를 2점이라는 다소 낮은 점수로 마쳤지만, 에란겔에서 펼쳐진 매치2에서 곧바로 12킬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로 치고 나섰다. 광동은 매치3에서도 5킬을 더 따내며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다나와는 에란겔에서 펼쳐진 매치4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야스나야 폴야나’ 지역에서 파밍을 실시한 다나와는 안전 지역이 야스나야 폴야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절호의 치킨 기회를 잡았다. 다나와는 이후 적극적으로 외곽 플레이를 펼치며 자기장을 피해 안전 지역 내부로 진입하려는 다른 스쿼드를 노렸다. 특히 슈아이꺼뚜이와 도넛츠 USG를 뛰어난 교전 실력으로 모두 처치하며 킬을 쓸어담기 시작했다.

다나와는 이후에도 쉬지 않고 다른 팀과 교전을 열며 영향력을 넓혀 나갔다. 톱4에 오른 다나와는 풀 스쿼드 상태였던 이엠텍 스톰X를 전원 처치하며 사실상 치킨을 확정했다. 이후 이글 아울스, 기블리 e스포츠를 마저 정리하며 17킬 치킨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다나와는 매치5 시작 전 토털 포인트 41점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날 매치5 역시 에란겔 맵에서 펼쳐졌다. 광동은 ‘밀리터리 베이스’ 지역에서 파밍을 실시한 뒤 안전 지역의 중심인 ‘밀타 파워’ 쪽으로 이동했다. 밀타 파워의 위치상 페이즈2 단계에서 안전 지역의 절반이 바다에 잠기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내부에서 치열한 다툼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광동은 바다를 등진 채 페이즈6단계까지 별다른 움직임 없이 다른 스쿼드의 견제만 실시하며 기회를 엿봤다.

광동은 안전 지역이 크게 줄어든 페이즈7부터 본격적으로 치킨 획득에 나섰다. 이이제이 전략을 사용해 다른 스쿼드 간에 펼쳐진 싸움에 개입해 킬을 빼앗는 등 점차 점수를 쌓아 나갔다. 톱4에 오른 팀 가운데 광동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팀이 스쿼드가 한 명 이상 부"해, 광동의 치킨 획득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 펼쳐졌다.

광동은 끝까지 침착하게 스쿼드 손실 없이 11킬 치킨을 따내며 토털 포인트 57점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다나와는 매치5에서도 10킬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으나 이른 시기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이날 한국 팀 기블리 e스포츠와 일본의 도넛츠 USG가 각각 35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위는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글로벌 e스포츠 엑셋(31점)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총 8개 팀이 20점대에 위치하며 2일차 순위 쟁탈에 나선다.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는 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5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유튜브, 트위치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총 20개의 매치를 펼쳐 누적 토털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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