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아이가 자사 SNS 채널에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통행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문화 및 제도를 적극 알리며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엠아이(대표 박수종)는 7일 자사 SNS 채널을 개편하고 다채로운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SNS 채널에 기업 정보제공 홍보 콘텐츠를 기본으로 사내 구성원들이 재미있게 놀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놀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부에서부터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외부로 알려나간다는 이 회사의 방침이다.실제 SNS 채널에서는 독특한 재미를 제공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 등이 게재돼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사내 직원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보이는 라디오가 그것이다. 이 영상에서는 재택 근무 시대에 회사 동료들과 친해지는 방법부터 우수사원 상금을 어디에 썼는지 등 다양한 사연이 재치있게 담겨있다.

현장 인터뷰 아임엠아이 전주본사 습격사건에서는 근속 17년차의 개발연구소 이사, 6개월차인 회계팀 직원 등 회사 각 인원들이 참여해 치열한 게임을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기준에 맞게 일잘러(우수직원)을 선정하는 릴레이를 통해 사내 칭찬 문화를 만들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 입사자들을 위한 정보도 풀어내며 도움을 준다. 게임러버 대환영, 오늘 하루 식비 지출 0원 등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업 문화 및 제도를 콘텐츠 소재로 삼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

이러한 소통에 대해 내부 직원들의 긍정적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선 불황과 코로나19 상황 속 재미있는 콘텐츠의 수요가 높아져 기업의 SNS 활용 범위도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로도 자사의 기업 색깔과 진정성 담긴 스토리텔링 콘텐츠로더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