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에 시장 관심 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07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되고 있다. 이 작품은 서브컬쳐 유저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견인하는 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최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 유명 경주마들을 의인화 시킨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아직 구체적인 론칭 시점이 발표되진 않았으나 이 회사는 티저 페이지 오픈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작품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지스타에도 작품을 출품하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작년 3분기 이후 실적발표 때마다 “화제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회사 차원의 주요 이슈로 소개해 왔다.

서브컬쳐 유저들 역시 이 작품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의 작품 퍼블리싱 계약 소식이 발표된 이후 흥행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VPN 등 우회를 통해 작품을 즐기는 유저는 물론 커뮤니티 채널도 활성화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올해 이 회사의 다수의 라인업 중 ‘우마무스메’를 핵심 작품으로 꼽으며 주목하고 있다. 과거 서브컬쳐 게임은 일부 마니아들의 영역으로 치부됐으나 현재에는 매출 최정상권을 노릴 수 있는 장르로 여겨진다. 더욱이 앞서 출시된 일본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아 한국에서도 같은 모습일 나타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작품의 일본 위상은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 ‘리니지’ 형제에 견준다.

또한 이 회사가 그간 서브컬쳐 게임 장르에서 뛰어난 운영능력을 보인 점 역시 주목되고 있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등에서 쌓은 노하우가 신작에 온전히 반영되며 안정적 게임환경을 "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오딘’ 론칭 후 반년이 훌쩍 지난 상황에서 ‘우마무스메’가 매출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오딘’의 성적이 온전히 반영된 지난해 3분기 이 회사는 매출 4662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의 실적 호"를 보였다.

하지만 4분기 매출은 2867억원, 영업이익은 479억원으로 줄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속적인 매출 감소세 상황에서 ‘우마무스메’가 반등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설명이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의 출시 임박에 주목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주요 모멘텀인 ‘우마무스메’의 경우 이미 마케팅을 시작해 출시 불확실성은 가까운 시일 내에 해소될 것”이라며 이 회사를 게임주 최선호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대형 서브컬쳐 게임인 ‘우마무스메 더비’는 3붐기 출시가 예상된다”며 “한국에서 비교한 생소한 미소녀 수집형 RPG이지만 일본에서 출시 1년도 안돼 1"원을 벌어들일 만큼 뛰어난 게임성을 입증했다”며 흥행 가능성을 높게 봤다.

서브컬쳐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들 역시 ‘우마무스메’ 출시 시동이 걸리고 있는 점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경마, 그것도 일본 경주마를 소재로 한 점이 작품 흥행에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스페셜 위크, 골드 쉽, 메지로 맥퀸 등은 일본 유명 경주마를 소재로 제작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해당 경주마 등에 대한 인지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경마에 대해 도박으로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이 큰 편이다. 하지만 게임 자체의 작품성 자체가 높아 이러한 우려를 딛고 큰 흥행을 거둘 가능성도 높다는 목소리도 크다 .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