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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피인수 해프닝…주가 ‘출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07

엠게임이 SK스퀘어에 인수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곧바로 사실무근이라는 사실이발표되며 주가가 급등락을 보이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 매체는 SK스퀘어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확대를 위해 엠게임 인수에 나선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선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지분 18.36%를 매입하는 형태가 유력하다며 인수비용이 1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렸다.

이 같은 보도가 알려지자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던 이 회사의 주가는 오전 중 1만 3500원까지 가격을 높였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8% 오른 수치다. 특히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오름세를 거듭해 가격 부담감이 커져있었으며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로 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돼 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SK스퀘어에 피인수된다는 이슈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숨에 집중된 것. 하지만 보도 이후 빠르게 SK스퀘어가 공시를 통해 사실을 부인했다.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보고서로 사실이 아니라고 못을 박은 것. 엠게임에서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엠게임 주가변동 현황

그러자 이번에는 피인수 기대감이 소멸하며 이 회사 주가가 급락했다. 오전 중 8% 오름세를 보였던 이 회사 주가가 이후 빠르게 내림세로 돌아선 것. 12시 5분 기준 이 회사 주가는 1만 13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고점에서 16.2% 주가가 떨어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사업을 영위한지 20년이 넘은 주요 업체이며 안정적 사업을 지속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와 별개로 타업체가 인수할 것이란 풍문 등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 지난 2010년에 NHN, 2012년 '데, 2015년 중국 업체가 이 회사를 인수할 것이란 풍문이 나왔던 것. 당시 풍문 역시 모두 사실무근이었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지난해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인기 등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이모탈’을 동남아 4개국에 출시했으며 ‘귀혼’의 판권(IP)을 활용한 신작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영웅 온라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인수 등 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실적을 키우며 주가 상승을 달성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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